저도 드디어 스마트폰을 손에 넣었어요!!
예약까지 해가면서 드디어 아이폰4를 손에 넣고
열심히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끌끌
저의 스마트폰 주된 용도는..게임..!!!!!!!!!
아직 이십 대 중반의 학생이다 보니 어학어플이나 기타 공부어플을 이용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손에 쥔 아이폰이지만..
게임에 계속 손이 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ㅋㅋ
근데 문제는 ㅜㅜ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몇 시간이고 스마트폰에 열중한 이후로
뒷목이 뻐근해 오는 겁니다 ㅜㅜ
이거 뭐.. 고등학교 수능 공부 할 때나 대학 전공 공부 할 때도 이러지 않았는데..
하루에도 몇 시간씩 계속 휴대폰만 보고 있어서 그런가 봐요..
사실 게임 하는 중간중간에도 몇 번 뻐근함을 느꼈지만
재미있다보니 계속 숙이고 있다가 이렇게 된 듯 하네요 ㅜㅜ
우연히 스마트폰 관련된 기사를 접하게 되었는데 저처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목을 쭉 빼고 오랜시간 사용하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는군요!!
‘뭐 큰 병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방치해 두다가
더 큰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네요..;; 지금 저와 같은 상황인 듯;;
작은 신호가 왔을 때 정확한 진단으로 올바른 치료를 해야
큰 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한 번 전문병원을 찾아가 봐야겠어요;;
아래 기사는 제가 우연히 접하게된 바로 그 기사 원문이예요!
역시.. 저만의 문제가 아니었어요ㅋㅋㅋ
한 번 읽어보시고.. 바른자세로 건강을 지킵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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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의 저연령화 현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도일병원이 2006년과 2009년 방문한 목디스크 환자 2043명을 분석한 결과, 20~30대 젊은층 환자 비율이 3년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2006년 20~30대 목 디스크 환자는 전체의 8%에 불과했으나 2009년에는 17%였다.
특히 30대의 경우 3년 사이 8%나 늘어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으며, 10대 환자도 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2006년 37%와 25%를 차지했던 50대와 60대 목디스크 환자 비율은 각각 28%, 15%로 감소했다.
◆컴퓨터 사용•TV 시청 등 영향
젊은층에서 목디스크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은 컴퓨터•인터넷•스마트폰 사용량 증가와 무관하지 않다.
20~30대 직장인 대부분은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일을 하고 출퇴근길에는 PMP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방송을 보거나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다. 10대 학생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원장은 "자신도 모르게 앞으로 목을 쭉 내밀거나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면 근육과 인대의 손상은 물론 목뼈 구조에도 이상을 가져와 목디스크를 유발하기 쉽다"지적했다.
◆어깨와 팔만 아파도 목디스크 의심해봐야
목디스크라고 부르는 경추수핵탈출증은 경추와 경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디스크) 사이로 내부의 수핵이 빠져 나와서 신경근 또는 척수를 누르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와 마찬가지로 디스크의 퇴행이 주요 원인이다.
장기간 잘못된 자세를 취하는 경우에도 퇴행이 빨리 진행돼 목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는 뒷목이 뻣뻣하고 목 주변이나 어깨가 무거워지는데 이런 증상은 피곤하거나 책상에 오래 앉아 있어도 흔히 나타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지나면 어깨와 팔이 심하게 저리고 손가락까지 시린 증상이 나타나거나, 손과 팔에 힘이 빠지기도 한다.
머리가 무겁고 눈이 침침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경추에서 뻗어 나온 신경가지들이 어깨를 거쳐 팔로 연결되기 때문에 목의 불편함은 전혀 없이 어깨와 팔에서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증상을 방치해 디스크가 더 돌출되거나 수핵이 터져 척수신경다발을 누르면 하반신마비나 전신마비로 진행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따라서 연령에 상관 없이 목이 뻣뻣한 증상이나
어깨, 팔의 통증이 지속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아야 한다.
◆잘못된 자세 고치고 스트레칭으로 예방
목디스크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잘못된 자세를 고쳐야 한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모니터를 눈높이까지 높인다. 시선보다 모니터가 아래에 있으면 목과 등이 자신도 모르게 수그러지고 목을 쭉 뺀 채 모니터를 응시하게 된다. 모니터를 눈높이까지 올리면 모니터를 쳐다보기가 쉬워져 목 뒷부분에 받던 스트레스도 한결 줄어든다.
휴대용 게임기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할 때도 액정을 눈높이까지 올리는 것이 좋다. 더불어 화면과 눈 사이의 거리는 30cm 이상 유지한다. 화면을 보기 위한 목 각도가 줄어들어 목이나 어깨 부위 통증뿐 아니라
눈의 피로도 감소시킬 수 있다.
의자에 앉을 때는 어깨를 뒤로 제치고 가슴을 편다. 등을 구부린 자세는 머리를 더 앞으로 향하게 한다.
등이 충분히 지지되도록 깊숙이 앉고 무릎 각도는 90도 정도 굽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시간에 한 번씩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자세라도 한 자세로 오래 있는 것은 피하고 한 시간에 10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수시로 목운동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도 근육 이완을 돕는 한 방법이다.
잠을 잘 때는 가슴보다 약간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엎드려 자는 자세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
이미 목디스크가 발생했다면 서둘러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고도일 원장은 "최근에는 비수술적 요법인 인대강화주사와 경추신경성형술로 목디스크를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며 "두 시술 모두 전신마취를 하지 않아 고령, 당뇨, 혈압 등에 관계없이 시술이 가능하고 시술 후 바로 퇴원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미 MK헬스 기자 lsmclick@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