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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이나지났지만~~~


BY 체리맘.. 2010-11-06

남편의외도후...아직도 불현듯고통스런기억에 자다가벌ㄸㄷ덕일러 납니다.

혼자울고 추스리고 한번씩 남편에게 지랄발광합니다

내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방법이없을까요??

큰애가 태어난지 얼마되지않아 의심가는 문자를보고 가볍게 속속 캐내기도싫어서..정리하라고 말하고넘겼습니다 별사람아니라고 거래처단골술집

아갔시가 안부 메세지 한거라구요.그리고3-4개월후 그때그여자와계속 만난 다는걸 그여자의 문자...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라고...둘다 죽이고 싶었습니다.우리애기가.. 돌도안되었는데 아빠는 밥먹듯이외박에 가정은 나몰라라하고 지좋아하는 술이나먹으며 친구들이랑 맨 날밤새놀고..그래놓고.닥달한다고..저에게오히려 화만내고.그여자랑은 진짜 잠자리도한적없고 깊은사이도아니라했습니다 그때는 아가도어리고 용기가없어 이혼 생각도하지못하고

성질도 좋지않은 남편과힘들게 참아내며..둘째아이를낳았습니다..저의정성과노력으로 조금씩남편은 변해가고 있습니다 술도많이줄이고 가족과 함께

시간도 많이가질려 하지만 원래 마니 무뚝뚝 한지라 완전 경상도사람입니다   저의 상처들이 아물어질 많큼따뜻하게해주질않습니다

한달에4번술자리에귀가시간12시를넘기지 않는걸루 약속을 한달전부터시행 중입니다.그런데...3일전회사회식이라고전화통화를하고 약속한시간안에는 온다했는데 오지않아 전화하니 전화도안되고 꼭지가확돌았습니다..남편은1시를넘기지않고 귀가했고 저의 시비아닌 시비는 시작되었죠..끝장볼생각으로 자주 세게나갑니다 끝장볼래 내뜻대로 따라줄래 식이죠...가족을위해 그것두못한다면 전 이혼할 생각 이라고...마음도비우고 미련두없다구 내아이들을위해서 끈을 잡고 있는거라고...그날시비를걸며 아직도 5년전그일로 이렇게힘들다 잊을만함 생각나고 괴롭힌다고 제발 기억들을 지울수있게 해달라고 도와 달라고 울었습니다.자기가언제또 옛날버릇나와서 욱하면 손찌검하고술병 도져 멋대로굴지 불안하다고...전에성질같음 조금늦은걸루 유나떤다며 화를냈겠지만..말없이저를꼭 안아주더구요.말안해도 그맘이전해져.눈물만 흘렀습니다.자기도노력한다고.딴엔 애쓴다고 합니다.

나도알고 있습니다하지만 내가 한번씩이렇게 병이도져 저 자신과 가족을 괴롭힙니다. 남편은 저와7년연애를한동갑이며 초등2년때부터 아버지 없이 자라서 아빠의역할을 잘모르며...어릴적 외롭고 사랑 못받은 마음의 병이 많은것 같습니다.아내로써 많이 표현해주고 아이들과의 애정표현도많이 가르칩니다.100%따라오진못해도조금씩은 나아지는데...확실한 변화가있으려면 심리상담내지는 부부상담을받아 전문가에게 조언을 받는게좋지않을까생가도 들구요...남편과 저의 노력에도 한계가있지않을까합니다 워낙무뚝뚝하고 말을못되게합니다.우스개소리로 요새말하는 나쁜남자스타일이지요.어릴ㄸ댄그게좋아결혼했는데 저를넘 힘들게하네요조금만 서럽게해도 외도사실이떠올라 힘든 저도 맘의병이 깊은게아닐까요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