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14

오늘 하루도 열심히!


BY 핑크루나 2011-01-18

 

 

오늘도 새벽 5시 반에 집을 나선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만큼 힘든 일은 없는 것 같다. ㅜ.ㅜ
그래도 일단 현관문을 박차고 나오면 얼굴에 닿는
시원한 그 느낌이 기분을 상쾌하게 해준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속으로 외치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매일 오전 6시부터 2시까지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금전적 이유로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지만,
예전부터 커피를 좋아해서 한번쯤은 바리스타로 아르바이트를 해보고 싶었다.
돈도 벌고, 커피 만드는 법도 배울 수 있어 일석 이조다!!ㅎㅎ
아침엔 8시부터 10시까지 폭풍으로 몰아 닥치는 직장인 손님들만 보내면
2시까지는 여유롭다~


그 시간에 틈틈이 책도 보고 공부도 한다.
정말 잘 잡은 아르바이트이다!! ㅎㅎ

 

 

 

 


< 친구가 찍어 준 사진 ㅎㅎ>


아르바이트가 끝나면 학교 학습센터 도서관으로 간다.
현재 나는 방송통신대 미디어영상학과
아직까지는 새내기…인 1학년에 재학 중이다.ㅎㅎ
재학생 중 직장인들이 80%인 방송대 특성상
나는 어린 나이에 속해서 ^^
언니 오빠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이면 그 특권도 물 건너 갈 수도..


처음에 방송통신대에 입학해서 공부를 할 때 혼자 공부하는 게
심심하기도 하고 익숙치 않았는데 교내 멘토링을 신청해서
많은 도움이 받았다. 그리고 그 멘토는 현재 나의 둘도 없는 인생선배가 되었고 ^^


그리고 이렇게 오프라인 수업이랑 학습동아리가 있을 때는
언니 오빠들이랑 밥도 먹고, 현직에서 일하는 언니 오빠들에게 듣는 이야기는
미디어영상학과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해야 하는 나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다.


저 저번 주에는 기말시험이었는데;; 점수 잘나왔으면 좋겠다..
나는 보통 알바 끝나고 동네에서 가까운 방송통신대 학습센터가 있어
이곳에서 공부하는데 이 학습센터가 없었으면 돈 내고 독서실 끊었을 거다..;;

 

 


학습센터의 게시판.. 지금 방송통신대 입학모집 기간이어서
입학모집 포스터가 붙여져 있다.
울 미디어영상학과에도 좋은 후배들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 ㅎㅎ


아.. 내일도 5시에 일어나야 한다.. 나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오늘도 빨리 자야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