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초콜릿으로 사랑을 전하는 발렌타인데이라고 난리네요.
저는 나라 지키느라 고생하는 우리 아들에게 작년에 이어
달콤한 초콜릿을 보냈답니다~ 작년에는 일한다고 몇 개사서 넣어줬는데
올해는 간만의 여유로운 주말을 이용하여 직접 초코릿을 만들었다지요^^
초콜릿 소포가 넘쳐난다고 하던데...
고생하는 친구, 가족, 애인에게
달콤한 사랑을 전하려는 이들이 넘쳐나는 것 같군요~
정말이지 지난해 많은 사건으로 군에 있는 내 아들같은 녀석들
모두 고생 많으셨는데 그 모든 노고가 엄마의 사랑 듬뿍 담긴 초콜릿으로 녹아버렸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앞으로는 북한의 도발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고요.
다 큰척 하며 아무렇지도 않은 듯 얘기하는 아들이지만,
부모 입장에서 참 불안하더라고요. 전화도 잘 안되고...
아들 군에 보내고 나니 남 일만이 아닌 것 같더군요.
자신의 부모를 위해, 친구를 위해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 나라를 위해
고생하는 우리 아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이 글을 읽는 군에 간 아들 혹은 지인이 있으신 분은
그들을 한 번씩 생각하며 따뜻한 마음 전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