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와 소년 |
어떤 사람이 멋있게 생긴 자전거를 닦고 있는데 한 소년이 다가와 호기심 어린 눈으로 구경하고 있었다. 자전거 주인에게 슬며시 물었다. "아저씨 , 이 자전거 꽤 비싸게 주고 사셨지요?" 그러자, 자전거 주인이 슬쩍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아니, 이 자전거는 형님이 나에게 주신 거란다." 그 말이 끝나자마자 소년은 부럽다는 눈치로 금세 "나도 ..." 라는 말을 하는 것이었다. 그 때 자전거 주인은, 당연히 그 소년이 자신도 그런 형이 있어서 이런 자전거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할 줄 알았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 소년의 다음 말은.... "나도 그런 형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집에는 심장이 약한 내 동생이 있는데, 그 애는 조금만 뛰어도 숨을 헐떡여요. 나도 내 동생에게 이런 멋진 자전거를 주고 싶어요." - 박명남*옮김 - 받는 것보다 더 큰, 주는 기쁨! 사랑하는 마음이 만들어내는 진정한 기쁨입니다. - 맛보세요. 주는 기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