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구 제가 이번에 기적의 오디션 참가하게 되었거든요^^;
결혼하구 (아직 아이는 없어요) 직장도 그만두고
요새 여자들답지 않게 내조에만 헌신하고 있는데..
우연히 오디션 광고를 봤거든요.
제가 연기 수업을 제대로 받은적은 없지만
대학교때 연극 동아리로 활동한 적이 있어서,,
그래도 그때 꽤 잘한다는 소리 몇번 들었거든요.
한번 도전이나 해볼까 하는 생각에 신랑한테 말했더니
처음엔 우스개소리인줄말 알더니 제가 좀 진지하게 말하니깐
그럼 한번 해보라구 하더라구요
뭐..물론 예선에 통과를 하는거 자체가 제게 기적같은 일이겠지만.
응모한다는거 자체가 저에겐 큰 도전이라..
지금 조금 막막하고 떨리긴 하지만 한번 해보려구 해요.
요즘은 그래서 자나깨나 오디션 생각뿐이랍니다..^^;;
주부이기에 이전에 여자, 아직 꿈을 갖고 사는 사람으로서 제대로 해보고 싶네요..
뭐 판단은 심사위원들이 하는거니깐. 어쨋든 전 열심히 준비하면 되겠죠?ㅎㅎ
이번주 토욜날 대전으로 가는데..아~정말 이렇게 떨려보기는 오랜만인거 같에요.
무료하던 제 삶의 활력소라고 생각하고 갔다오렵니다.
응원해주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