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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프와 보낸 하루~~


BY 나이스맘 2011-03-28

베프가 온다기에 간만에 장도 봐 놓고... 나름 준비를 하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울 신랑과도 매우 친한 베프기에 신랑도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가워 하더라구요

 

6시부터 술 판을 벌렸어요..ㅎㅎㅎ

 

맥주에..치킨에 신랑표 골뱅이..내가 만든 야채말이...ㅋㅋ

 

그리고 오징어. 과일 등...

 

왠일로 승현이가 베프를 아주 낯설어 하지 않고 많이 칭얼대지도 않고..

 

보행기에서도 잘 놀아주고 말이에요...엄마 이야기 하라고 효녀 행동을 했네요..ㅎㅎ

 

그렇게 11시까지 먹었는데도 술이 별로 안 취하더라구요.

 

신랑이 아가도 자고 자니 둘이서 또 여자들만의 대화가 또 있을 법도 하니까

 

요앞에 술집에 둘이서 다녀오라고 배려해 주는 멋진 신랑~~

 

그래서 정말 간만에 둘이서 호프집에 가서 이런 저런 말 못했던

 

속 이야기를 털어 놓다보니 세상에 새벽 4시가 된거있죠?

 

너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 골아떨어지고 아침에 같이 밥 먹고 친구는 편해서 가기

 

싫다고 ...저도 좀 있다 가라고~~ 그러다 좀 전에 갔네요... 한달 뒤 돌 잔치때

 

보자는 기약과 함께~~~  아...정말 오랜만에 스트레스 풀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