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보내준 강원도산곰취나물
지난번에보내준 김치,사골,가오리도아직 다 못먹었는데..
맨날 받기만하고 준게 별루없으니 이일을 어째
엄마가돌아가신후부터 7명동생들에게 언니는 엄마역활을하느라
참으로 고생을 많이했어
맏이는 하늘이 내려준사람이라고 한말이 언니를보면 맞는것 같어
지난번 다리수술했을때 뭐가그리바쁜지 가보질 못해서 ..정말 미안했어
언제나 긍정적인 사고로 동생들 잘못도 너그럽게 감싸주고
어쩌면 언니로 인해 우린 모두 아무걱정없이 잘 지내는지도몰라
받을땐 몰랐는데 지나고 나니 더 고마움을 느끼게 되네 ..고마웠어
애들아빠 술많이먹을까 늘걱정해주면서 모두가 건강하게 오래오래 다 같이 살자고 한말 정말 가슴뭉클하더라
언니가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몰라 ..언니 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