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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 반포점에서 오랜만에 외식했어요^^


BY 콩닥맘 2011-05-04

지난 주말, 반포 빕스점이 리오픈하고 바로 다녀온 지인이 저에게 강력추천 해주더라구요

분위기도 고급스러워졌는데 반포점에서만 먹을 수 있는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그

맛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당장 먹어보라며..

그래서 당장 다녀왔네요




 

실내 분위기 보시라고 한번 찍어봐 왔어여 '-'

저는 유럽풍의 고급 스테이크 하우스 느낌을 받았는데 여러분도 그런가요?

분위기가 확실히 고급스러워지긴 한 것 같더라구요

 진한 나무색의 긴 다리 의자가 정말 탐나던데 ㅋㅋ

 

 

 

저희는 전날 미리 예약한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를 주문하고

또 이곳저곳 둘러보았어요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는 하루 한정수량이라 미리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다 하네요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샐러드바와 오픈형 주방, 그릴이 있더라구요

갖가지 샐러드바의 음식과 스테이크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끔 해놓았습니다

이건 깐깐한 성격인 제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실내를 둘러보다 보니 스테이크가 나왔더라구요

400g의 큼직하고 맛있어 보이는 저 자테ㅋ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는 말그대로 건조시켜 숙성시킨 건데요,

숙성 과정 중 표면은 마르면서 육즙이 속으로 베어 좀 더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프리미엄 숙성법에 속한다고 하네요?!

 

암튼 크게썰어 한입 먹어보니, 진하고 부드러운 맛이 입안에 쫙 퍼지더라구요

 

일반 스테이크가 입안에 육즙이 퍼지며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라면

드라이에이징은 좀더 드라이하긴 하지만 고기본연의 진한맛을 느낄 수 있어 더 좋더라구요

 







 

스테이크를 어느정도 먹고나서 제가 좋아하는 샐러드바도 이용했습니다

알감자랑 시저샐러드, 연어.. 다 맛있더라구요^^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담백하고 깔끔한-

다이어트 중에 이용해도 크게 무리는 없을 듯 했어요

 

지인의 추천대로 정말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맛은 먹어봐야 알 것 같아요

일반 스테이크와는 또다른 깊이있는맛!

빕스 반포점에서만 먹을 수 있다니..

그 가치가 어느정도인지 대충 짐작이 가는데요

ㅠㅠ

다음번에는 부모님 모시고 한번 다녀와봐야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