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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저의 등불입니다.사랑합니다.


BY 라이디얀 2011-05-10

사랑하는 아버지께..


늘 말은 없으셔도 저희를 생각하고 사랑하는마음 이제알아요.

어렸을때는 철이없어 아버지가 늘 말이없으신편이라 저희를

사랑하지않는줄 알았어요.하지만 저도 아이를 둘 키우고있는지금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수있을것같아요.


제가 20살때 비뚤한마음을먹어 집을나갔을때 늘 걱정하시고

잠도 못주무시고 저를 찾으로 다니셨던거 지금 생각하면 넘좨송하고

미안한 마음이듭니다.아들하나라고 늘 감싸안으려고하시고 제가

큰잘못을해도 매한번 안드시던 아버지셨기에 지금은 저도 부모가된

현재 저는 아버지처럼할수있을까란 생각도들어요.


아직도 제가 부모님걱정 안하실만큼 살고있질못해서 아버지마음에

늘 걱정스러운게 있다는걸 잘알아요. 하지만 예전의 철없었던 행동을

버리고 조금이나마나은 아들이되도록 노력할께요. 아버지는 66이신데도

아직도 조선소에서 일을하고계신데 정말 자식이못나서 아직도 마음의짐을

못벗으신것같아 넘 좨송해요.아직도 아버지께 용돈을타쓰고 자식으로써

효도한번 못해드려 마음한구석이 안좋은것같아요.


언제한번 아버지가 그러셨죠, 비행기 한번 타보고싶다고요.그리고

제주도가고싶으시다고...못난아들이지만 열심히살고 일해서지금부터라도

못했던것 가보싶으신곳 제가 다모시고 다닐께요.조금만기다려주세요.

언제나 못난 아들을 격려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아빠 늘 감사해요.

그리고 제가 무뚝뚝해서 한번도 못한 말이지만 아빠 항상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