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요즘 많이 힘들죠..
자식이 다섯이나 되도 제대로 풀린자식이 하나도 없고 모두 힘들어하니
엄마도 편안히 보내셔야 할 노년이 일자리 알아보시러 다니시고 힘드시다는거 알아요.
그나마 일자리 구하시고 아이처럼 좋아하시던 엄마..
말리고 싶은데 그렇지도 못하는 제맘이 아팠다는거 엄마 아실까요.. 아시겠죠. 엄마니까.
우리들 마음 속속들이 아시는 엄마니까.
오전에 나가서 일하시고 오시면 하루종일 힘들어서 누워계시는 약한 울엄마.
전화할때마다 간간히 들려오는 엄마의 한숨소리.언제나 엄마의 근심을 덜어드리고 편안히 모실수있을지.
항상 죄송스럽고 늦기전에 나중에 정말 땅을 치고 후회하기 전에 잘해드리고 싶은데.
삶이 힘들다는 핑계로 그러지 못해서 죄송해요.
엄마 아주 조금만 참으세요. 우리 정말 열심히 하고 있으니 엄마 늦기전에 호강시켜드리고
동네 할머니들한테 자랑할수있게끔 해드릴께요.
엄마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세요.
아버지 몫까지 엄마가 행복하게 오래도록 사셔야 해요.
엄마 사랑합니다 . 그리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