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가 훈련을 마친 신병 자대배치 결정과정을 부모가 지켜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전산추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군요~^^

곧 있음 우리 아들도 입대하는데 장독에 물 길어놓고 추첨 잘 하게 해달라고 빌어야겠어요..

자대배치 결정과정이 공정하게 이뤄지지 않는다는둥 말이 많잖아요? 후방이나 좀 편한 부대로 가면 군 인맥이 있니 없니, 아는 사람 명분으로 좋은 곳으로 배치 받았다는 등... 이런 말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오가서 저도 아들을 군에 보내야하는 입장에서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이제는 제 자신에게 행운을 불어넣어야 할 것 같아요.

부모가 직접 눈으로 그 과정을 지켜보고 참여하게 된 만큼 그 자대배치의 투명성이 확인될 것 같네요... 부대배치 관련한 각종 의혹이나 오해.. 이제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