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3G보다 더 빠른 4G시대!!
요즘 방송에서도 그렇고 인터넷에서도 마찬가지로 4G관련 이야기들이 정말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국내에서도 4G서비스가 제대로 시작을 하려는 것 같은데요.
해외에서는 이미 4G서비스가 상용화 단계에 있다고 하는데 IT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이거 좀 늦은감이 있지 않나 싶어요~~ ㅋㅋ
4G라고 하면 아시는 분들도 계시고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4G는 4세대 통신서비스 또는 LTE서비스라고도 불립니다.
LTE란 기존 3G망 서비스인 HSDAP보다 12배 이상 빠른 고속 무선데이터 패킷통신규격이에요.
Long Term Evolution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3세대 이동통신을
장기적으로 진화시킨 기술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WCDMA와 CDMA2000으로 대별되는 3G이동통신과 4세대 이동통신의 중간에 해당하는 기술이라고 하여 3.9세대 통신이라고도 하며 와이브로와 더불어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유력한 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서비스입니다.
속도로 따지면 기존 3G대비 5~7 배 정도 빠른 속도의 통신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운로드 속도도 최대 73Mbps라서 700메가 용량의 영화 1편을 1분안에 내려 받을 수 있고,
고화질 영상과 네트워크 게임 등 온라인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이동중에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최근 단말기 경쟁을 넘어서 통신사들은 네트워크 속도에서 우위에 오르기 위해
4G관련 설비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것 같은데,
LGU+에서는 지금 4G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죠.
연말까지 전국 82개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 중순까지
전국망 구축을 목표로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하고 있다고 하네요.
SKT나 KT보다 조금 늦게 준비하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했던 LG U+,
그런데 3사의 4G서비스중 단연 돋보이는게 바로 LGU+의 4G속도 라네요.
4G는 속도 싸움이죠.. KT가 와이브로 4G로 먼저 치고 나왔구요.
근데 SKT와 LGU+에서도 올 7월부터 4G서비스가 시작된다고 하네요.
올 7월부터는 3사의 본격적인 4G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을텐데 그 속도를 보면 차이가 좀 납니다.
KT 와이브로가 좀 밀리는 추세. 그래서 지금 그렇게 열심히 광고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SKT와 LGU+는 같은 LTE방식을 사용하고 KT는 와이브로 방식으로 4G서비스를 시행합니다.
그 속도차이가 좀 나는데요. SKT와 KT가 거의 비슷한 36 ~ 37 Mbps의 속도
그리고 LGU+가 73 Mbps의 속도로 SK와 KT비교시 2배 정도의 속도 차이가 보이는 4G서비스를
구축중에 있답니다.
같은 LTE 인데도 SKT와 LG U+ 속도가 차이나는 이유는 4G 서비스 주파수가 800Mhz로
LG U+는 할당받은 주파수 대역 10Mhz를 모두 4G에 쓰는 반면
SKT의 경우 이미 2G 가입자들이 800Mhz를 쓰고 있기 때문에 4G 서비스에는
5Mhz밖에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주파수 대역폭은 고속도로 차선과 같은 건데SKT는 대역폭이 LG U+의 절반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속도가 느리다고 합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았죠. 7월이면 약 일주일 뒤인데요.
7월부터 시작되는 4G 전쟁에서 살아남는 통신사는 과연 어디일지 기대가 됩니다.
SKT가 기존 독점 체제를 유지를 할지,
아니면 신규로 치고 올라오는 막강한 속도의 LGU+가 급부상할지요.
네트워크 망이 불안정한건지 사용자들이 몰려서 그런건지..3G망이 느려질때가 많은데..
앞으로 4G서비스가 제대로 실행되면 이런일이 좀 줄어들것 같아서 마냥 기대가 됩니다.
얼른 빠른 속도의 4G서비스 경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