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랑 애데리고 조금 이른 휴가 다녀왔어요~
남편은 하필 제 출장이라 같이 못갔네요ㅠ
이모님 계시는 남해쪽으로 다녀왔는데
날씨가 아직은 많이 안더워서 그런지
사람은 생각보다 없더라고요~~
일주일전까지만해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물에 많이 들어갈 줄알고 옷속에 입을 수영복도 챙기고
생리미루려고 머시론 피임약까지 미리 챙겨먹었는데~ㅠ
작년에는 머시론말고 다른피임약 먹었는데
거북하고 몸에 안받고 붓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복용하기가 걱정됐었는데
약국에서 추천해주면서 여성호르몬 함량이
다른피임약 3/1정도로 낮아서 그런 거북한 증상이
없다고 해서 한 이주전부터 챙겨먹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순하고 별다른 증상 없고 좋네요~
암튼 그래도 2~3시때는
더워서 애랑 같이 물에 들어가보고 저녁에는
엄마랑 이모랑 소주에 조개구이도 먹고
남편하고 오붓하게 보낼줄 알았는데 훔
그래도 꽤 재밌었어요~
사람에 치이지 않게 미리 휴가 다녀오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