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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랑 애데리고 조금 이른 휴가 다녀왔어요~


BY 주루루루 2011-07-04

친정엄마랑 애데리고 조금 이른 휴가 다녀왔어요~

남편은 하필 제 출장이라 같이 못갔네요ㅠ

이모님 계시는 남해쪽으로 다녀왔는데

날씨가 아직은 많이 안더워서 그런지

사람은 생각보다 없더라고요~~

일주일전까지만해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물에 많이 들어갈 줄알고 옷속에 입을 수영복도 챙기고

생리미루려고 머시론 피임약까지 미리 챙겨먹었는데~ㅠ

작년에는 머시론말고 다른피임약 먹었는데

거북하고 몸에 안받고 붓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복용하기가 걱정됐었는데

약국에서 추천해주면서 여성호르몬 함량이

다른피임약 3/1정도로 낮아서 그런 거북한 증상이

없다고 해서 한 이주전부터 챙겨먹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순하고 별다른 증상 없고 좋네요~

암튼 그래도 2~3시때는

더워서 애랑 같이 물에 들어가보고 저녁에는

엄마랑 이모랑 소주에 조개구이도 먹고

남편하고 오붓하게 보낼줄 알았는데 훔

그래도 꽤 재밌었어요~

사람에 치이지 않게 미리 휴가 다녀오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