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 달도 중반을 넘어 7월의 막바지를 달려가고 있네요.
긴긴 장마가 끝나더니 날씨가 후덥지근 많이 더워져서 물놀이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전 신랑이 이번 여름에는 너무 바빠서 따로 휴가계획을 못 세우고 있었는데
집 앞에 있는 AK플라자에서 한달 정도 키즈풀 운영하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다녀왔어요..
올 여름에는 물놀이를 가지 못할 것 같아서 내심 아이에게 미안했는데
AK회원 카드만 있으면 무료로 입장 할 수 있어서
시간 날 때마다 종종 자주 가야겠더라고요..ㅎㅎ
키즈풀은 수원 AK플라자 7층 하늘공원에 마련되어있고
입구는 6층 계단 통로에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넓은 옥상이 이렇게 멋진 키즈풀로 변신했더라고요.
크게 두 곳으로 나뉘어 진 키즈풀에서 이미 물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
표정이 저 마다 즐겁고 신나보이더라고요~
비행기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슬라이들.. 아이들이 참 좋아하네요.
이렇게 줄이 많은대도 타고 또 타고~~~
저희 아이들도 여길 몇번이나 오르던지..~~^^
오랜만에 온 수영장인지라 물 놀이에 푹 빠져있네요..~~
저는 수영용품을 집안 구석구석 뒤져서 찾아왔는데
한켠에 따로 대여 해 주는 곳도 있더라고요~ 돗자리랑 튜브랑..
아이들이 타고 놀 수 있는 페달보트, 투명볼은
6층에서 쿠폰으로 각각 천원에 대여 해 주고 있고요..
대여 쿠폰을 가져가면 운영본부에서 물품을 수령할 수 있어요~~
물 위를 무면호로 달릴 수 있는 워터 보트~~
이건 투명볼인데 볼안에 들어가서 물 위에 둥둥 떠다니며 놀 수 있어요.
보는 것도 재밌고.. 타는 아이들은 더 신나하더라고요~
뒤에 워터볼 순서 기다리는 아이들.. 보이시죠??ㅎㅎ
신나게 물놀이 하다보면 배도 허기지기 마련인데
탈의실 옆에 카페테리아가 마련되어 있어요
음료, 간식 등이 있어서..아이들도 엄마들도 시원하게 간편하게 허기를 달랠 수 있어요.
물에서 놀다보니 시간도 금방가고 폐장시간이 다가오더라고요.
오픈은 11시에 하던데 폐장은 6시인가봐요.
저희 아이들도 그렇지만. .풀장을 나오는 아이들이 많이 아쉬워 하더라고요..
또 오자고 어르고 달래면서 대리고 왔죠..~~~
장마가 길었던 만큼 물놀이도 많이 기다렸을 우리 아이들..
그 만큼 시원하게 놀게 할 수있었던 날이었습니다~
AK플라자 하늘공원 키즈풀은 8월 15일까지 운영된다고 해요.
저도 짬 나는 대로 한번 더 다녀 오려고요..
수원 주변 사시는 분들은 꼭 한번 다녀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