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 살다가 아파트로 옮겼는데 불편한게 이만저만 아니네요
나름 방범이 잘 된다거나 하는 장점도 있지만
윗집 아이들이 새벽두세시에 뛴다거나 윗집 아저씨 코고는 소리
이런게 되게 거슬려요..-_-
그렇다고 집이 영 허술한 것도 아닙니다.
나름 브랜드 아파트라고해서 들어왔는데..
주택 살던 사람이라 그런가.. 널판지 하나 사이로 모르는 사람들과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것 같네요..
옆방에서 무얼하는지는 몰라도 윗집 사람이 어디로 이동하는지는 알게되고.;;;
아.. 하려던 말은 이게 아니고
최근들어 누군가가 공동현관에서 담배를 핍니다.
집안에 있는데 담배냄새가 솔솔 풍겨서 나가보면 누군가 담배를 피고 사라진 후구요
통로식의 밀폐형 구조라.. 손바닥만한 창문 네개가 전부인데
냄새가 나는지 자기집에서는 피지 않고.. 창문이라고 거기 나와서 피는 모양인데..
우리집 현관과 1미터도 안떨어진 곳이거든요..-_-
평소 기관지가 별로 좋지 않아서 담배냄새를 무척 싫어하는 저인지라..
피지말라고 얘기하고 싶은데..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