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이젠 일순위가 되어버린 우리 신랑에게~~
안녕!! 정말 오랜만에 편지를 써보는 것같다..연애할때는 줄곧 편지도 잘쓰고 했는데 이제는 정말 만사가 귀찮아진 아줌마네..
우리가 2007년 11월 17일에 결혼을 했으니까 조금있으면 4년차네..
그사이에 우리의 귀염둥이 장환이도 태어나고 그아이가 3살이 되어서 우리가 엄마 아빠라는 역활이 하나 더 생겼으니....
항상 집걱정에 힘들어하는 당신을 봐도 내가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래도 조금만 더 고생하자~~
내가 교대근무라서 더 신경못쓰는데 요즘 허리아프다고 혼자 병원다니게 하고 내가 피곤해서 잠만자고...
그래도 아무말없이 잘해줘서 고마워....
힘내고 더 열심히 잘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