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능 더한 ‘에어워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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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여름

제가 아끼는 사랑스런 카메라들과 고가의 렌즈, 장비들이

 장마통, 집에 가득 찬 습기에 노출되는 것을

그냥 속절없이 바라봐야만 했는데요.

 

아놔! 무슨 놈의 비가 여름 내내 내리고…

 

방에는 곰팡이가 이미 추상화를 그리면서 벽 한쪽을 점령하고 있고. 끼약

그래서 고민이 시작되었네요. 남들 다 있다는 제습보관함을 사서 보관해??

아니면 그냥 방 전체에 가동할 수 있는 제습기를 사야할까..

제 사랑스런 귀염둥이들을 어떻게 보관하는 게 좋을 것인가.. 생각하던 중

 

훗, 어차피 겨울엔 사하라 사막같이 건조해지는 방인데,

조금만 기다리면 괜찮지 않을까??하는 무사안일한 생각이 문득 스멀스멀

 

그러나! 찾아온 환절기의 불청객!!!! 감기군; 네 걸렸습니다.

병원에 가보니 감기에는 또 방을 절대 건조하게 하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 하시네요?!!!!

아 어쩌라고!!!!

 

그럼 또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가습기를 사야 하나~?

팔랑 귀의 고민이 시작되었지만

가습 살균제 폐렴뉴스에 식겁하고~ 덜덜.

가습기는 좀 아니다. 그냥 빨래나 여기저기 널어두는 비루한 방법을 떠올리다가..

이럼 또 나의 카메라 짜응이..ㅠㅠ

 

그런데~~~ 오늘 자 기사를 보니 이런 좋은 것이 나온답니다!!!!!

 

공기청정기 + 가습기 + 제습기능까지..되다니.. 좀 많이 좋네요. +_+

간만에 지름신이 내려오셔서 뇌 속에서 환희의 탭댄스를 추고 있습니다.

 

눈 따악 감고 질러야 할까요. ㅎㅎㅎㅎ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위니아만도가 가습과 공기 청정에 제습기능까지 결합한 '위니아 에어워셔'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어워셔는 물의 흡착력을 이용해 공기를 빨아들여서 씻어주고, 미세한 물 입자가 포함된 깨끗한 공기를 자연 기화 방식으로 확산시켜 습도를 유지해 주는 제품이다.

 

위니아만도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과 보급형 모델 2종을 추가했다. '위니아 에어워셔 프리미엄'은 가습·청정·제균 기능에 제습 기능을 추가했고 '원터치 4시즌 모드'를 장착해 실내 습도에 따라 제습과 가습이 가동으로 조절된다.

 

'위니아 에어워셔 엘리트'는 가습과 공기청정 기능에 충실한 보급형 제품이다. 저소음 취침 모드로 작동 시 소음은 25데시벨(dB) 수준이고 저전력 설계(10W/h)로 일반 가습기나 공기청정기에 비해 전기료를 최대 80% 줄일 수 있다.

 

출고가는 보급형인 엘리트 모델은 30만원대 모던·모던플라즈마·맥시멈 모델이 50~70만원대, 제습 기능이 추가된 프리미엄 모델이 90만원대다.

출처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9150922095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