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고구마를 캤습니다
처음 심은것 치곤 많이 달렸다고 합니다
굵은것 라면반박스 작은것 한 박스
박스에 담아놓고 남편은 너무나 흐뭇하다고 삿시방을 들락거립니다
미소가 얼굴에서 떠나지 않으니 스스로도 대견한가 봅니다
오늘 아침에 사무실가서 식당 아줌마에게 쪄달라고한다면서 열댓개 가져
갔습니다 호박도 두개따서 같이요 오늘 비온 다고하니 도래전부쳐 달라고
한다면서요
조금이지만 나눌수 있어 행복하고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해주어 고맙고
시골생활이 점점 정들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