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타이페이 처잔의 스타벅스에서 시원한 음료수 마시면서 놀고 있어요,
제 앞에 넘 멋있는 커플이 앉아 있길래 도촬을 샤샥…
넘 분위기 있지 않나요? ^^
[국제전화 / 타이베이에 국제전화 싸게 거는 법]
아 그나저나 .. 요즘 한국 날씨 많이 더운가요?
이곳 타이베이는 기가 막혀서 말도 안 나올 정도로 더워요 ㅎㅎ
대략 한국날씨 + 10도에서 15도 정도 더 높은 날씨랄까?
게다가 + 섬나라라서 정말로 습해요!
요즘 한 낮에 길거리 걸어 다니다 보면 막 머리에서 스팀 나는 거 같다니까요.
얼굴은 자외선 차단제로 도저히 커버가 안 되는 수준..
전 이미 시커먼스가 되었어요 ..... -_-
그래도 제가 좋아서 유학 온 거라서 누구한테 투정도 못 하고 ㅠㅠ ㅎㅎ
[국제전화 / 저렴한 국제전화 KT00345]
사진 찍으면 이렇게 빛이 바라도록 투명하게 나온답니다
이건 참 좋아요^^ 이 곳은 중샤오푸싱의 거리에요, 우리나라의 홍대나 명동 같은 곳^^
솔직히,,, 이렇게 더운 날엔 엄마가 해주시는 삼계탕 한 그릇
땀 뻘뻘 흘리면서 뚝딱 해치우고 나면 진짜 더위도 싹 물러나고
너무너무 행복해질 거 같은 데 말이에요 ..
어제는 얼마나 삼계탕이 먹고 싶었는지.. 꿈에서.. 꿈에서 .. 닭을 잡았다니깐요 ..
저 실제론 새 무서워해서 가까이 가지도 못하는데 .. 깨고 나서 어찌나 황당했던지요 ..
엄마 아빠 생각 나서 눈물 날 뻔 했어요 ..
고 몸의 닭 한 마리 때문에 ㅠㅠ
너무 덥다보니까 불쾌지수도 너무 많이 오르고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한국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 해요..
대신에 대만에서 유명한 망고빙수 먹으면서 더위 달래고 있어요,,,,에고 ,,
[국제전화 / 싼 국제전화 00345]
한국에 있을 땐, 조금만 더워도 막 엄살 피웠었는데 대만에 있으니까,
한국 여름 날씨는 그냥 귀여운 수준이더라구요..
저 이제.. 여름에 한국 가서 파카 입고 다녀도 땀 한 방울 안 흘릴 자신 있다구요 ㅎㅎ
자꾸 한국 생각 나다 보니까 친구들한테도, 엄마 아빠한테도 전화 자주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엄마한테, 안 부리던 어리광도 이제는 막 부린다니까요, 엄마가 전화라도 하시면 ..
막 끊기 싫다고 앙탈 애교 2종세트 튀어나옵니다,, ㅎ
근데, 확실히 멀리 떨어져서 ..산 건너고 물 건너 .....
심지어 태평양을 건너 (맞나요? ㅎㅎ) 오는 전화다 보니까 음질이 아무래도 좀 스트레스에요,
이 정도도 감지덕지 해야 하나 싶으면서도 ..
또 비싼 돈 내고 전화통화 하는 건데 너무 한다 싶기도 해요, 요금도 무시 못하잖아요,
아무리 내가 돈 내는 거 아니라고 하더라도,
한국에서 친구들이, 또 엄마가 전화 걸어주시는 거 큰 맘 먹고
나를 위해서 전화요금 감수하신다는 거 잘 알 거든요,,, 외국 나와서 혼자 살다 보니,
이제야 조금씩 철 드나 봅니다 ..
한국에 있을 땐 몰랐어요 진짜 다들, 잘 하고 계시겠지만, 가까이 있을 때 효도 하셔야
해요! 한국에 있을 땐 서울 토박이라 그 흔하다는 자취 생활도 한 번 안 해봤었어요,
[국제전화 / 타이베이 국제전화 거는법]
(이건 제 현재 생활의 흔적들, 가끔 한국 김치 먹으면 막 눈물 나요 흑흑,
엄마 그 동안 반찬 투정해서 미안 , ㅜㅜ 김치만 먹어도 이렇게 밥이 맛있을 수가 ….)
그리고 한국에서는 당연히 엄마 아빠랑 같이 살다 보니,
살갑게 통화는 커녕 저녁에 밖에서 놀고 있을 때
집에서 전화라도 올라 치면, 아 또 일찍 들어오라고
잔소리 하시는구나 하고 엄청 귀찮아했었거든요,
그래서 외국 나와서 사는 지금, 청개구리 같게도 … 엄마 아빠 전화만 왔다 하면,,,
요금 부담인 거 알면서도.. 끊지 말라고 끊지
말라고 ..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어요 ㅎㅎ 더 통화 오래 하고 싶은 데 ..
하루에 한 번씩 목소리 들으면 진짜
힘 내서 대만 생활 정말 잘 할 수 있을 것만 같은데 ...... .....
항상 끊고 나면 아쉬움뿐이에요,,
그렇다고 인터넷 전화로 하기에는,, 인터넷 전화가 아무리 싸다고 해도 ...
인터넷 연결은 꿈도 못 꾸는 가난한 유학생에게는,, 그림의 떡이거든요,,
그렇다고 인터넷 되는 곳을 찾아서 pc방 매일 가는 것은 더더욱 무리구요,,
그래서 조금 더 싼 국제전화 없을까 해서 저번 주 주말에 완전 작!정!하고
인터넷 서핑을 어언 세 시간 해주었습니다,,
이왕이면 발 품? 팔아서 조금 이라도 ,,
정말 같은 가격에 몇 분이라도 더 통화하는 게 나은 거 맞죠?^^
평소에 좀 잘 할 걸, 정말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눈물겨운 노력이에요 ㅎㅎ
아무튼 이래저래 열심히 알아봤는데요, 00345라는 번호가 있더라구요,
요즘 솔직히 너무 국제전화번호 많이 나와서 저는 그냥 유명한 번호 쓰고 있었는데요,
00345가 제일 저렴 하더라구요, 전에 쓰던 번호는 분당 요금이라서 애매하게 전화 끊고 나면 ,,
예를 들어 10분 10초에 전화 끊으면 11분 요금 나가서, 은근 돈 많이 새나갔을 거에요,
제가 또 시간까지 재가면서 꼼꼼하게 통화하는 타입도 못 되구요 ,,,@.@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00345는 초당 요금이어서 진짜 경제적인 거 같아요,
계산 해봐도 대략 이번 주에만 벌써 7-8000원은 절약한 거 같아서 혼자서 뿌듯해하고 있답니다 ㅎㅎ
너무너무 기분 좋아요^^ 무엇보다 음질도 굉장히 좋구요 ( 저 귀 밝은 여자임^^)
KT에서 만든 국제전화라 믿음도 가구요,,,,,,, 00345 짱! 완전 팬 되었음^^
엄마!
한 달에 2-3만원씩 절약해서,
고 돈으로 비행기 타고 대만 오세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