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 가을 바람이 불어온다.
어느덧 제법 쌀쌀해진 날씨와 끝없이 높은 하늘을 보면,
이제 드디어 말들이 살찐다는 계절이요, 솔로들에게는 매년 찾아오는 바로 그 고난의 시기!
바야흐로 ‘가을’이 성큼 찾아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다른 계절들도 그렇지만 유난히 가을은 준비할 것들이 많아 분주하다.
가을을 따듯하게 나게 해줄 코트, 신혼부부들의 새 보금자리와 결혼 준비,
점점 건조해지는 피부 보습 대책, 가을맞이 집안 인테리어 소품까지!
하나 둘 챙기다 보면 공연히 마음이 조급해지기 마련이다.
창가에 파랗게 새어 드는 햇살에 싱숭생숭 들뜬 마음을 잡기 힘든 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을에 완벽하게 적응하는 방법을 공개하고자 한다.
따듯한 가을을 맞이하는 환절기 완벽 준비 리스트!
나만의 가을을 지금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준비해보자.
환절기 준비 리스트 1. 감기로 우울하게 가을을 맞이할 수는 없다.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기도 전에 시작부터 감기와 싸우느라 진을 뺀다면 너무도 우울하다.
안타깝게도 환절기는 아침저녁 큰 일교차로 인해 여기저기서 때 이른 감기 환자를 쉽게 볼 수 있는 시기라는 점, 그리고 자칫하다가는 그들에게서 감기가 쉽게 전염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감기가 보통 흔한 질병이라고 우습게 봤다가는 정말 큰 코 다칠 수 있다.
감기는 대부분 일주일 이내에 완쾌되지만 2주 이상 지속될 때는 기관지염이 합병돼
기침, 가래가 나고 후두염이 동반될 수 있으며, 아이 어른 할 것이 발병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감기와 독감은 서로 발병원인도, 증상도 다르지만 모두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으로
가정과 직장 내에서 먼지 청소를 잘하고 몸의 면역력을 유지해주면 예방할 수 있다.
먼저 밤과 낮의 기온차는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기온이 낮을 때는 겉옷을 챙겨 외부의 급격한 온도변화를 막아주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이 씻고, 숙면을 규칙적으로 충분히 취해 항상 신체리듬을 유지해주도록 한다.
전문가들은 특히 집안의 위생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집안의 미세 먼지 뿐 아니라 바이러스와 세균 등은 감기를 유발 시킬 뿐 아니라 더욱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종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기를 자주 시켜주고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해줘야 한다.
공기청정기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에는 가습기능과 함께 항바이러스 기능을 가진 공기청정기도 출시되고 있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유해물질로부터 건강을 지켜준다.
케어스 초미세가습 공기청정기(APM-0511JH)
케어스 화로형 살균가습공기청정기(APM-0511JH)는 3중의 항바이러스 시스템으로 공기 중의 미세먼지와 유해바이러스를 제거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1단계 항바이러스 헤파필터 시스템으로 공기 중 미세먼지와 유해바이러스를 99.99% 걸러주고, 2단계 초미세 항균가습 시스템은 세균보다 작은 가습입자로 주변을 눅눅하게 만들지 않고 세균 없이 적정 습도를 유지시켜준다.
여기에 소나무와 삼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살균물질인 테르멘 휘산을 통해 특유의 향을 발산하며 한 번 더 항균작용을 해주면 바이러스 걱정 없는 완벽한 가을준비 끝!
거실에 놓아두기만 해도 공기가 깨끗해질 것만 같은 샤방샤방한 디자인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DEA 2010에서 수상한 디자인이다.
환절기 준비 리스트 2. 여름철 입던 셔츠만으로 싸늘한 가을 바람을 맞을 수는 없다!
출근길 너무 춥다고 대충 점퍼를 걸치고 나왔다가는 점심시간 눈부신 햇살 앞에
나 홀로 한여름 더위를 맛보게 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여름철 입던 셔츠 한 장으로 대충 버티기에는 또 가을 바람이 너무 싸늘하다.
옷을 입기에도 사기에도 애매한 시기가 바로 이런 환절기이다.
내일 입고 나갈 옷 걱정에 마땅한 대안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환절기 패션 머스트 해브 아이템들에 주목할 것!
먼저 카디건은 환절기 패션에 빠질 수 없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살짝 걸쳤다가 더울 때는 벗을 수 있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유용하며, 셔츠 위에 걸치는 것만으로 쉬우면서 멋스러운 환절기 패션을 완성한다.
여성의 경우 살랑거리는 쉬폰 스커트나 맥시 드레스, 여름 내 입었던 핫 팬츠위에 간단하게 카디건을 매치해 간단한 환절기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도 깔끔한 면바지나 데님팬츠, 브이넥, 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과 매치하여 스마트하고 댄디한 코디가 가능하다.
환절기 패션의 핫 아이템 중 하나는 바로 베스트다.
어디에든 어울려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시켜주는 베스트는 그 종류와 스타일이 매우 다양하다.
해마다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데님 베스트는 올 여름 유행했던 맥시스커트나 꽃무늬 원피스에 입으면 복고풍의 느낌을 낼 수 있다. 지난 겨울부터 인기를 끌었던 야상점퍼가 변신한 야상 베스트는 보통 남성적이고 캐주얼 한 느낌을 주지만 의외로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시폰 원피스, 롱원피스, 긴 티셔츠 등과 믹스 매치해도 멋스럽다.
옷을 잘 입는 멋쟁이의 상징, 스카프를 이용해 포인트를 주는 것은 어떨까.
선선한 날씨에 목 부분을 커버하거나 숄 대용으로 어깨에 두르면
보온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간단한 복장을 특별하게 연출할 수 있다.
우아하고 다양한 디자인의 스카프들은 티셔츠, 청바지 같은 캐주얼 한 복장뿐 아니라,
격식을 갖춘 정장 등 어떤 옷에도 매치하여 자신을 부각시킬 수 있다.
매는 방법에 따라서도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니, 평소와 다른 색다른 느낌을 주고
싶을 때 함께 매치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환절기 준비 리스트 3. 메말라가는 피부 그대로 둘 수는 없다! 환절기 보습 대책
아침에 일어나서 이유 없이 피부가 당기거나 푸석한 날이 점점 많아진다.
갑자기 바뀐 날씨는 피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환절기 피부는 번들거리는 동시에 푸석거리는데 기후 변화로 피부 속 유분과 수분 밸런스가 깨져 갑자기 뾰루지가 올라오기도 한다. 건조한 환절기 공기는 몸의 수분을 빼앗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도 한다.
특히 코 옆과 양 볼에 하얀 각질이 일어나기 쉽다.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하면 세포 내 콜라겐이 손상돼 탄력이 떨어지고 노화의 주범인 주름으로까지 연결된다. 따라서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보충해야 한다. 피부 속 수분을 지키기 위해 화장품만 발라서는 안 된다. 물을 자주 마시고 미스트를 뿌려 적극적으로 얼굴에 수분을 공급하고 지성 피부라도 수분크림을 꼭 준비할 것.
더샘의 어반 에코 네오 모이스트 헝가리 워터 미스트는 빠른 흡수력과 피부 밸런스를 맞춰주는 헝가리 워터가 함유돼 촉촉함을 유지시켜준다. 또한 엔프라니의 수퍼 아쿠아 X2 모이스처 미스트는 건조한 피부세포를 찾아가 수분을 채워주는 나노 클러스터 워터와 피부 표면의 수분입자를 잡아주는 플래티늄 워터로 구성되어 피부의 표면과 속까지 동시에 보습에 도움을 준다.
각질제거는 주 1회 정도 평소보다 조금 더 따듯한 물로 꼼꼼히 세안을 하고, 스팀열을 이용해 모공을 열어둔 상태에서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준다. 각질 제거 후에는 피부가 건조해 지지 않도록 피부가 마르기 전 바로 보습에 신경 쓰는 것을 잊지 말자.
‘추분이 지나면 우렛소리 멈추고 벌레가 숨는다’는 옛말이 있다.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이 지나면 그만큼 날씨는 쌀쌀해지고
본격적인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는 말이다.
성큼 찾아온 가을을 이대로 맞이하기에 아직 뭔가 모를 아쉬움이 남는다면,
나만의 환절기 준비 리스트를 한번 체크해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