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트위터에서 한번 언급하였듯이 (https://twitter.com/#!/hur/status/134921242812743680) 나는 이를 디지털 버젼의 알박기라고 본다. 굳이 그렇게까지 이를 거부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다.
기본적으로, 주파수는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더 이상 확장이 불가능한 제한된 공공재이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 주파수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이런 형태의 시스템 전환 및 주파수 재 배치 등이 어쩔수 없이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일부 사용자가 불편을 겪을수 있지만 새로운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생기는 전체 사용자의 공익을 위하여 그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KT의 2G 서비스 종료와 LTE 상용서비스 개시 여부가 오는 23일 결정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18일 또는 21일 방송통신위원회에 2세대(2G) 서비스 종료 재승인 신청을 내고 이달 말이나 내달 초 2G 서비스를 종료해 곧바로 LTE 상용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가입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최근 LTE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KT 입장에서는 더이상 LTE 상용서비스를 늦출 수 없는 상황에 몰려 있다.
따라서 KT는 2G 종료와 동시에 LTE 상용서비스 개시에 나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초기 상용화 지역의 2G 및 3G 기지국에 LTE 장비를 부착하거나 별도로 구축해 상용화 준비를 마쳤고, 삼성전자와 팬택의 LTE 스마트폰으로 단말 실험 테스트도 완료했다.
아직 2G 서비스가 종료되지 않아 기지국을 이용한 상용 테스트는 하지 못하고 있지만 단말, 장비, 네트워크 등 LTE 상용서비스를 위한 준비 작업을 거의 끝낸 상태다.
KT는 내달 LTE 상용서비스 개시를 위해 이번 방통위의 2G 종료 승인에 사활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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