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일곱인 집안입니다.
1년에서 10년차이나는 동서들 나이차이로 크고작은 경쟁속에서 살았네요~
기본 경조사는 필수로 찾아 다녔구요~
시어머니 명절장보기,병원모시고 다니기에 운전기사(?) 노릇 10년정도했구요~그러다 울랑~사업실패하는 바람에 경제적인 지원을 못해드리는 요즈음
`과거에 잘한 건 아무 소용없는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ㅠㅠ)
결혼초에는 시어머니 용돈 넣은 하얀봉투들고 2주에 한번씩 시댁가는~애정넘치는 며느리였는데....
지금은 어머니 요양원비도 못넣어드리니~`열번 잘해도 한번 못한 며느리`대접입니다~~나두 몇년 지나면 사위볼 나이인데...
올해가 가기전에 요양원에 계신 어머님 찾아뵈러 두 아이들 데리고 함 가야겠네요^^*
기억하실까요? 치매전의 제 모습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