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 <오싹한 연애> 보셨나요??
제가 로코(로맨스코메디) 영화를 되게 좋아해서요~
개봉 전부터 너무너무 보고 싶어서 개봉하면 꼭꼭꼭!! 보러 가야지 하고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이게 왠걸…. 요즘 회사에 일이 좀 많아져서 계속 늦게 끝나는 거예요.
주말에는 일주일 동안 지친 몸 달래느라 어딜 잘 나가지도 못하고
사실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니라 보통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도 비슷하지 않나 생각되는데요.
그래서 아 이렇게 보고 싶은 영화도 못 보는 구나 하면서 포기할 때쯤
<오싹한 연애>가 전자책으로 나왔더라 고요.
오싹한 그녀 여리와 겁 많은 그 남자 신우와의 소름 돋는 러브 스토리…
로맨스, 멜로라고 하면 사랑스럽고 따뜻하고 그런 느낌이 먼저 들기 마련인데
이건 제목부터가 <오싹한 연애>에요. 뭔가 색다르고 신선한 것 같아서 너무 기대 되요. ^^
프롤로그가 끝나면 바로 나오는 페이지 인데요.
신우가 여리를 얼마나 생각하는 지 신우의 마음을 알 수 있는 페이지 라고 해야 되나?
저는 처음에 들어가는 이 뭔가 설레고 사랑 가득한 페이지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영화로 못 보니 책으로라도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를 마음껏 느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