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수능 성적표도 발표 되었고, 아쉽게도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해서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이 어려우신 분들은 “대입이냐, 재수냐”를
결정해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작년 이 맘 때, 평소보다 수능점수가 나오지 않았고 가군, 나군, 다군 정시 지원을 하였으나
모두다 불합격…. 태어나서
인생에서 "실패" 라는걸 처음 경험 하면서
방황했던 힘든 시기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막막하기도 했고,
처음으로 겪은 이 좌절감에서 헤어 나오기도 쉽지 않았고요.
어렵게 마음을 추스리고, 재수를 결심하고 여러 재수학원을 알아보던 중
어머님 친구 아들이(엄친아..?) 다녔다는 중앙학원을
소개받게 되었고,
올해 2월부터 재수 종합반을 등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올 한 해를 중앙학원과 잘 보낸 결과
목표 점수에 도달하였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합격했습니다”라는 한 마디가
그간 힘들었던 생활을 한번에 보상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
초반에는 내가 왜 재수를 해야 하는 것인가 부터 시작해서 힘든 고3 수능생활을
1년 더 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대학에 입학한 친구들의
신입생 이야기를 들으면서
심란하기도 하고, 마음이 붕~ 떠있어서 집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곧 내가 정말 무엇을 위해 공부를 하고
있는가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되었고,
무엇을 위해 대학에 진학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지에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다잡고 두번의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우선은 고3 수험 생활 실패의 원인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많았던 공부량, 충실하게 쌓은 기본 개념에도 불구하고 ‘왜’
만족할 만한 점수를 못 받았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수능에서 ‘어떻게’ 만족할 점수를 받을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만의 규칙을 세웠습니다.
1. 실패의 원인을 파악하자.
- 똑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지난 수험생활의 학습태도
하던지 생활방식 등을
되돌아 보면서 전년도 입시 실패 원인을 파악하고 잘못된 부분들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2. 목표를 분명하게 세워라.
- 어른들 말씀이 꿈은 크게 꾸라고 하시자나요~ 꿈은 크게 꾸되
목표는 분명하게 세우세요.
목표가 있이 출발하는 것과 없이 출발하는 것은 하늘과 땅차이 입니다.
3. 실천 가능한 계획들을 세워라.
- 무리한 계획은 쉽게 지치게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에 영어단어 몇개 외우기등
본인이 실현 할 수 있는 목표를 세워 성공 횟수를 조금씩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취약과목을 정복하라.
- 자신없는 과목을 포기하게 되면 합격과는 거리가 멀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려면 일부 과목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취약과목을
한 단계 더 올리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5. 수능은 마라톤이다.
- 수능은 100m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이라고 생각하고 임해야
합니다. 마지막까지 지치지 않고
감각을 잃지 않도록 시간활용을 하며,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바른 자세와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라.
- 수능 공부는 장시간 앉아서 공부해야 하는 길고 긴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잘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재수 생활을 하는 것도
재수생활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재수생들의 성공 노하우도 중요하지만, 재수학원 선택도 못지않게 중요한데요,
저는 중앙학원에서 성적상담부터 진로상담까지
아낌없는 조언들 덕분에 많은 용기도 얻었으며
쾌적한 환경 덕분에 주말에도 안정적으로 집중하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라면 결코
해내지 못했을 것들을 학원에서 많이 얻었습니다.
한번 더 도전하는 여러분들께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은 자신만의 규칙을 세우고
그것을 반드시 지키시라는 것 입니다. 재수생활이
결코 쉽거나 편안한 생활은 아닙니다.
그러나 자신을 믿고 나만의 원칙을 세우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지금 재수를 꿈꾸시는 분들!! 1년 이라는 시간이 까마득해 보이지만 긴 인생을 놓고 보면
절대 긴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