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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해네요...나에게도 나 자신을 위한 행복이 왔으면 한다...


BY 레인보우독 2011-12-31

용의 해가 옵니다....76년 용띠인 나...36년을 살면서 행복하기도했고 불행하기도 했습니다...아이를 둘 키우고 남편을 바라보며 살았습니다....그런데 가슴 한 구석에는 언제나 외로움과 나 자신에 대한 끝없는 갈구가 용솟음칩니다...36세의 아줌마지만...저 또한 한 인간이기에 그냥그냥 사는 아줌마이기는 싫습니다..아줌마지만 아이들의 엄마지만 나중에 아이들이 다 컸을때 우리 엄마는 평범한 주부지만  멋있는 사람이다라는 말을 듣고싶습니다....조심스럽게 말하고 싶습니다....가족들을위해 사랑하고 헌신하는 엄마여야겠지만 나 자신을위해 10%를 써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