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흑룡의 해를 맞이하여 명절이 가까워지며 가족들이 모이게 되면 어김없이 하는 저의 가족사 ? 가족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우리할머니 부터 대대로 내려오던 가문의 역사가 있습니다  .

모두 12살 차이가 나는 용띠의 늦둥이 인데요 큰이모부터 조카까지 모두 용띠이기 때문입니다
외할머니 부터 내려오는 바로 늦동이의 역사는 시작되었습니다

외할머니께서는 마흔일곱에 9남매의 막내이모를 낳으셨고 무려 첫째 외삼촌과의 나이차는 24살 차이가 난다
둘째이모도 쉰에 금지옥엽같은 1남2녀의 막내아들이 있고 우리어머니도 마흔일곱에 늦둥이 동생을 낳았다
처음엔 밖에 외출이라도 하면 아들이 아니냐고 물어봐 난처할때도 많았지만 15살 차이나는 동생이 이제 어느덧 중학생이 되었다
내년이면 결혼식에다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는데,,
어머니는 저도 늦동이를  낳을것같다고 시집가면 부모마음은 조금 헤아릴 것이라며 넌지시 겁을 줍니다

2012년 흑룡의 해를 맞이하여 용과의 우리 가문의 역사는 아직도 현재 진행중 이랍니다
우리집의 전통과 역사를 나 또한 이어가지 않을까 아쉬운 시간을 달래며, 어머니와의 수다는 끝없이 계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