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4살의 흔녀.... 그리고
 
 
 
무적의 솔로부대에요 ^^^^^^^6  아놔 이제 25살이구나...........
 
여러분 이번 새해 첫날엔 뭘 하고 보내셨나요????
(커플님들은 대답하지마세요 쫮!응나니까여^^^^^^*)
 
저의 이번 2011년 마지막 날 ~ 2012년 새해 계획은 완벽했죠.
 
 
 
31일
13시~14시 : 기상 및 세면 및 아점
14시~16시30분 :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시청
16시30분~16시40분 : 휴식 및 화장실
16시40분~19시20분 :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시청
19시20분~20시20분 : 저녁 및 휴식
20시20분~22시30분 :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시청
22시30분~22시40분 : 휴식 및 화장실
22시40분~25시20분 : 해리포터와 불의잔 시청
 
1일
1시20분~1시30분 : 휴식 및 화장실
1시30분~3시50분 :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시청
3시50분~4시 : 취침준비
4시~13시 : 취침
13시~14시 : 기상 및 세면 및 아점
14시~16시30분 :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시청
16시30분~16시40분 : 휴식 및 화장실
16시40분~18시40분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 시청
19시40분~20시40분 : 저녁 및 휴식
20시40분~22시40분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시청
22시40분~23시 : 휴식 및 화장실
23시~ : 못본 무한도전, 런닝맨, 개콘 시청
 
 
 
But

요새 브레인 이강훈 선생이 나를 사로잡고 있는 관계로 새해 첫날도 브요일~♡
근데 12화까지 보고나니
 
 
 
오 이런 오말가쉬 지져스 크라이스트!
 
더 이상 볼 게 없는 겁니다............ 다봐써 ㅠㅠ 12화 끝나니 오후 두시 ㅠㅠ아놔
그래서 쫄래쫄래-_-
 
 
 
만화책 빌리러 나갔죠.........
길에서 누구 아는사람이라도 마주칠까봐 모자 푹눌러쓰고 레알 땅만 보고 가고 있었는데...
 
 
그런뎅!
 
?!?!?!?!
 
 
 
 
 
 
시야로 갑자기 웬 남자손이 훅 들어오는 겁니다;;;;;;;;;;;;;;;;;;;;
헐 깜딱 놀라서-_-; 제가 시야가 좀 좁아가지고 걷다가 나뭇가지 같은 데도 잘
부딪히고 그러거든요..;;; 얼떨떨해서 고개를 드니
 
 
헐
 
 
 
 
 
훈ㅋ남ㅋ
 
 
막 잘생긴건 아닌데 왠지 부드럽고 정감있고 남자답게 생긴 그런 얼굴 알죠?(0.3초 안에 이미 스캔) 남색과 노란색 섞인 패딩잠바 입으셨고... 이분이 입가에 미소를 띤 채로 저한테 초코파이를 쥐어주시는 겁니다..;; 몸매도 좀 다부진거같고.. 하악 ㅋㅋㅋㅋ
 
이게 말로만 듣던 헌팅인가 ^*^
저도 물론 헌ㅋ팅한번 당해본적은있어요 하지만 그거슨 20살때..............24살?뭐없더군욬ㅋㅋ
2012년에는 나도 핑크빛 로맨스를??? 하면서 이미 2.5324초만에 세기의 로맨스 대서사시 완료
 
근데-_- 자세히 보니.....................
 
 
 
인증샷 올립니당
 
 
 
 
 
짜증나서 꾸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 보니 동네 헬스장 새로 생겨서-_-
홍보하는거더군요......................................아놔-_-.................
약올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결국 이런 거
 

 
 
로맨스따위^^ㅗ이거슨압정임^_^^^^^ㅗ눈물이솟구치넹ㅛ_ㅛ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