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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겨울방학과 함께 찾아온 아이들 겨울방학..


BY 또하나의별 2012-01-05

입학 하고 나서 동아리 학습관에 가서
제일 먼저 만났던 선배님들이 바로 3학년 선배들이었습니다.
그 때 너무 부럽기만 했는데…
이제 이번 겨울만 지나면 제가 3학년이 되네요^^


그 때 3학년 선배님들은 왜 그리 여유가 있어 보이던지...
그런데 막상 3학년을 앞에 두고 보니
저는 그런 여유는 없고 오히려 해야 할 공부들만 산처럼 쌓였어요
(꺅~~~~ 행복한 비명♥♥♥)

 




 <그러고 보니 지금이 방송대 신?편입생 모집기간 이내요>


「엄마는 생각쟁이」라는 책을 정기 구독하는데
무심히 책장을 넘기다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자세히 봤더니 방송대 신?편입생 모집 광고였어요.
.



방송대......운명도 바꿔주고~~~
꿈도 응원해 주고~~~ 정말 대단합니다!!


얼마 전에 노숙자인데 가방에 현금 천만 원을 넣고 베고 자다가
잃어 버렸다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는......뉴스를 들었어요
그리고 그게 정말 사실이었다는데요


돈은 있으신데 삶의 아무런 의미를 못 찾아서
그렇게 노숙자가 되었다는 그 분의 말에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 분이 꿈만 잃지 않으셨어도 지금과는 많이 다른 삶을 사셨을 텐데 하는......
전 전업주부라서 따로 경제활동은 안 하지만
방송대에는 직장과 공부를 병행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잖아요
직장 다니랴, 공부하랴...


시간이 너무 없어서 힘든데
만약 그분처럼 매달 돈이 천만 원씩 저절로 생긴다면
아마도 너무 행복해 하면서 즐겁게 방송대를 다니실 분들이
저 포함 ...무지 많으실 거예요 그죠????
정말 그 분께 힘이 되어드리고 싶네요^^
그 분의 꿈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저기.. 왼쪽에 산타.. 보이시죠? 히히히 >


크리스마스 이브...... 아이들을 데리고 가까운 놀이동산에 다녀왔어요.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거리에서 보기가 힘들었는데
그곳에 가니까 정말 너무 화려한 트리가 있더라고요
아이들도 신나 하고 저도 모처럼 기분이 좋았어요.


본격적인 학기 시작은 3월이라 여유가 많은 것 같지만
사실 1월부터 미리미리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특히 동아리 활동하시는 분들은 방학인데도
매주 모여서 공부를 한답니다.


그래서 혼자 하는 것보다 동아리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졸업하는 비율이 더 높은 것 같아요.
 



<방송대 학우님들~~~메리 크리스마스♣>


이제 남은 일주일... 저도 쉬면서 틈틈이 계획을 세워야겠네요.
점수가 많이 낮은 과목은 방학 때 공부해서
다시 시험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까
1월에는 3학년 때 해야 하는 과목 중에 가장 어려울 것 같은 과목과
점수를 좀 더 올리고 싶은 과목을 공부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책을 많이 읽어야겠죠.
다독(多讀)과 다상량(多常量)이 이번 겨울 방학 저의 목표랍니다.
아무래도 학과 공부하면서 다독하려면
진짜로 시간을 잘 쪼개서 살아야겠어요. ^^


그리고 언제나 늘 제 발목을 잡고 있는
한문....정말 내년에는 꼭 따려 구요..
졸업하기 전에 한문 1급까지 따는 것이
저 자신과의 약속인데...... 할 수 있겠죠???
꼬~~~옥~~


생각만 해도 바쁜 겨울 방학이에요
힘내라고... 잘 할 수 있다고...
나의 꿈을 사랑하라고..
끊임없이 다독여 주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돌아보니 방송대 입학했던 날이..
원서 제출했던 그날이 저의 꿈의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잖아요
까아아악~ 좋아라...

 

 


<2012년 달력도 나오고.. 새해가 시작 된다는 것이 이제 정말 실감이 납니다>


자.. 이제 달력을 넘겨
기다리던 3학년.. 계획을 짜 볼까요??
2012년 힘차게 출발 해야겠지요
방송대 학우님들
모두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