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임진년 흑룡의해가 밝았네요.
한해 한해 정말로 빠르게 지나가는걸 느끼네요. 그러면서 저는 나이들어가고 아이들은 커가구요.
올해 큰아이는 9살이 되고 막내는 5살이 됩니다.
큰아이는 다행히도 작년부터 무상급식이 되어서 빠듯한 살림에 단비처럼
도움을 주었는데 막내는 유치원비부터 걱정입니다.
서울에 사시는 분들은 5세까지 무상교육이 되었다는데 경기도는
2세까지만 무상교육이라네요..정말 청천벽력같은 이야기입니다.
서울사시는 분들이 경제적으로 좀 더 살림이 낫지 경기도 사는 분들이
나을까요? 지자체라서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고 울컥합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보육비지원을 한푼도 못받는데 지역별로 차별까지
받으니 더욱더 심난합니다.
3월부터 당장 한달에 40만원 하는 보육료 내려니 한숨이 새어 나오네요.
적금 붓던거 깨야하나 말아야하나 걱정입니다.
흑룡의해 올해에는 제발 유치원비 무상교육 바로 실현되었으면 좋겠네요.
주부들의 한숨을 없애줄 무상교육...바로 실현시켜주시면 너무
행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