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에 초등학교 입학을해서 저는 뱀띠인데~~친구들은 용띠에요.
마흔이 넘어서는 학교 동창들을 만나면,자꾸 제 나이에 혼돈이 오네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지만~~이웃에서 친구 사귀다보면 나이와 몇학번이냐에 따라 서열이 생기잖아요^^*
65년생인데, 그 시절엔 조기 입학(?)이 불가능했었던 시절인데...
한글 깨우쳤다는 그 이유 하나 믿고, 울엄니 용감히 조기 입학 시키셨다네요(ㅠㅠ)
쉰을 바라보는 요즈음엔 한살이라도 줄이고 싶은 마음에, 용띠가 아니라 뱀띠라고 거듭 강조해보지만, 이제껏 용띠 나이로 살았으니 별반 달라질게 없네요~~
늦둥이 딸에게도 친구엄마들하고 폭을 줄이고자~뱀띠나이를 꼭 밝히고 있습니다.
`임진년`용띠해이지만~47년 용띠로 살아온 제게도 희망의 해가 되길 바래봅니다.모두들 행복한 한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