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가고 싶었던 대학교에 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점수를 받고
작년에 처음으로 "실패"라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눈을
낮춰서 다른 대학을 갈 수는 있었지만 원하던 대학에 꼭 가고 싶어서
재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재수생활은 고3 수험생 시절보다 몇 배로
더 중요한 시기라 재수를 할 때에는 관리가 철저한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성공 단락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는 면에서 철저히
관리를 하는
중앙학원을 만나게 된 것은 큰 행운이라고 생각 합니다.
또한 중앙학원에서는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강의들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뛰어난 선생님들의 강의와 함께 올라가는 성적표를
받는 기쁨이란..
겪어보지 못한 분들은 알 수 없을 것입니다. ㅎㅎ
중앙학원의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선생님들과 공부하면서 제
나름대로 공부했던 방법을
과목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언어영역
우선 언어영역 입니다. 언어는 크게 고전문학, 현대문학, 비문학, 문법으로 나누어
지는데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단어나
어휘가 나와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고전문학에는 조전시가, 고전소설 등이 있는데요 이 고전문학은
많이 풀어보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많이 접하게 되다 보면은 해석이 저절로 되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많이 사용되는 어휘는 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현대문학은 따로 해석할 필요는 없지만 그 속에 숨은 속뜻을 이해하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해석이 어렵지 않은 대신에 여러 가지
표현기업을 사용해서 감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신문의 사설이나 인터넷 기사의 칼럼들을
읽는
습관을 길렀습니다. 사설이나 칼럼은 논설문이거나 설명문인 경우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언어영역의 경우에는 선생님이 설명해주는 대로
꼼꼼히 받아 적고 자습시간에
그날 배운 내용을 그날 복습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꾸준한 복습이 살길입니다.
2. 수리영역
두 번째로는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거나 포기해 버리는 수리영역 입니다.
수학은 아무래도 혼자 하기 힘든 과목이니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리영역은 문제와 풀이과정을 연습장에 각각 다른 색으로 구분해서 풉니다.
어려운 문제라도 세 번 이상
풀었는데도 답이 나오지 않을 때에 답안지를 봅니다.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각각 다른 색으로 표시해 두었다가 시험에 대비해서
어려운
문제들만 집중해서 다시 풉니다. 수리영역 문제는 풀다가 보면은
막히는 문제 투성 입니다. 쉽게 풀지 못하는 문제들은 넘기고 풀 수 있는
문제부터
추려서 푸는 것도 하나의 요령입니다.
3. 외국어 영역
마지막으로 외국어 영역입니다. 영어는 외국어이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 당연하므로
흥미를 가지고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네 영역을 연관 지어 공부해야 합니다. 독해의 기본은 단어입니다.
하루에 100개 정도의
단어를 외웁니다. 문제를 풀다가 나오는 모르는 단어,
숙어는 사전을 통해 뜻과 발음, 액센트를 확인하여 예문과 함께 통째로 외워둡니다.
문법의 경우에는 자신에게 제일 맞다 싶은 책을 하나 선택해서
반복해서 복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수생활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닌 장거리 마라톤 입니다.
처음부터 무리해서 달리기 보다는 꾸준히 달리는
자가 승리합니다.
재수생활을 두려워하지 않고 성실하게 재수생활에 임한다면 일년 뒤에는 지금 보다
더 좋은 모습의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저의 재수생활을 성공으로 이끌어 준 중앙학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