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맘이 여섯 살때 ~ ㅋ
밖에선 눈이 내리고 추웠던 기억이 나는데 ....
두 살 터울 여동생과 숨죽이며 ~
안방에서 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기나긴 기다림의 시간을 갖던 중 .... 응애 ! 응애 ! 아기의 울음소리 ㅎ ~
그 소리가 35년이 지났는데도 ... 아직까지 귀에 쟁쟁하답니다 ^^
부모님껜 그 아이가 ...
두 딸을 낳고 ~ 얼마나 기다렸던 아들이였을까요? ㅎ ~
그렇게 귀하디 귀한 아들이 태어났지요 ~
우리집안에 늦둥이 왕자님으로요 ㅋ
그런 막둥이가 ~ 작년에 늦장가를 갔구요
(안가겠다구 ~ 가기 싫다구 ~ 그러면서 가긴 했어요 ^^;
그런데 왠걸요?
허니문 베이비로 아가도 금세 만들더라구요 ㅋㅋ)
올 봄에 현빈맘의 조카 축복이가 태어날꺼랍니다 ㅎ ~
제가 더 설레고 기다려지는건 ~
흑룡띠의 예쁜 조카라서 더 그런걸까요? ㅎ
우리 집안엔 용띠가 한 명도 없었거든요 ㅋ
도데체 용띠를 갖고 태어난 우리 축복이는 어떤 아이로 자랄까?
너무너무 기대되네요 !!
모두에게 신성시되고 우러름을 받게 될 아이로 자라지 않을까?
흑룡띠의 조카 ..... 기대해 볼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