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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의 무서움


BY 귀요미 아기사자 2012-01-21

솔직히 이번 설에도 어른들의 어떤 말씀이 나올까 궁금합니다.

겁도 나고 무섭기도 하고 저한테는 취업이 우선일듯합니다.

그 후엔 결혼 이야기가 줄줄 나올듯 한데 저한테는 이거 전부가

부담입니다. 물론 학창시절이나 어릴땐 명절이 마냥 좋기만 하고

신나기만 했으니깐 더군다나 어른들이 용돈도 주시고 하니깐

그런점을 몰랐습니다. 시간이 가고 어른이 된 후엔 걱정거리가

하나하나씩 생기기 시작합니다. 어른들한테 한두명한테 혼나는게

아니라 계속 들으면 속에도 천불이 납니다. 좋게 이야기 하는 어른이

계신가 하면 욕을 하면서 정신차리고 하는 어른분들도 계시기는 한데

이건 저를 위한 말씀이라고 좋게 넘기라고는 하는데 솔직히 듣는 입장에선

그다지 좋은 느낌이 안옵니다. 모두가 다 잘되기를 희망하지 현재 이러고

싶은 분들은 아무도 없지 않겠습니까. 명절에는 가족들끼리 근심걱정 버리고 즐겁게 보내는 의미인데 어느순간부터 경제도 좋지 않고, 어렵다 보니깐

더욱 분위기가 그런듯 합니다. 아줌마닷컴 가족분들도 모두 즐거운 설명절

잘 보내고 새해 복들 가득가득 받으시구요. 다 잘되시길 소망합니다.

명절이 뒤담화 더 보충해서 올리겠습니다. 고향에들 다들 안전운행 하셔서

다녀오시길 희망합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