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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이들도 대목이랍니다


BY 아이쿠야 2012-01-21

명절에 상점과 택배업체만이 대목이 아니랍니다

 

모두 시골로 내려간 사이에 활개를 치며 대목을 만끽하는

 

제3의 존재 바로 밤손님이시죠 100% 보안유지는 어렵지요

 

하지만 고향에 갔다고 오고서 온통 집안을 난장판으로 뒤집어

 

놓고 장롱과 살림살이 아주 흉가로 만들어 놓는게 바로 빈집털이의

 

소행이랍니다, 이들은 비상금이 주로 어디에 있고 값나가는 물품이

 

어디에 숨겨져 있는 지 오랜 경력과 감각으로 찾아 내는데 귀신이랍니다

 

아무리 튼튼한 방범창을 달아도 오려고 한다면 정말 대책이 없답니다

 

오래전 개인주택에 살 때 설레는 민족의 대이동 설을 맞아서 고향에

 

갔다가 여독이 쌓여서 집에 현관물을 여는 순간 아찔한 광경이 연출

 

되었답니다 정말 명절을 쇠러 가는 순간에는 가지런히 정리하고 정돈

 

까지 마쳐서 마무리를 잘 지어서 나간 집인데 집은 온통 살림살이가

 

침입한 흔적이 역력하고 가구는 온통 열려져 열심히 찾은 흔적이

 

많았지만 정작 집이 그렇게 부유하지 않아서 값나가는 귀금속이니

 

금고에 모셔 놓을 현금뭉치 주식 채권 부동권 소유권등 이런게 없으니

 

와서 찬장에 넣어둔 지갑에 고작 몇만원 그리고 몇가지 소지품 잃은게

 

전부에요 명절을 쇠러 왔다가 바로 경찰에 신고하고서 난생 처음

 

범죄 피해자가 되어 집안에 경찰을 들여서 피해물품에 대해 얘기도

 

하고 범행이 어떻게 되었다고 사진도 찍고서 당시 부지런히 아는것

 

전부 다 담당형사에게 말을 했었지만 결국 그렇게 많은 증거가 없었든

 

탓에 잡지는 못했답니다 주로 빈집털이는 장물로 추적을 한다고 합니다

 

동종전과자 조회 범행수법 이렇게 3가지 단서를 가지고 압축을 하는데

 

워낙 좀도둑이 많은 동네에서 살아서 그게 충격을 받아서 가족들과

 

상의를 하여 아파트로 이사를 왔었답니다 다 그 이름도 고결하신

 

양상군자님 덕택에 예정 보다 더 빨리 아파트로 왔었지요 개인주택

 

너무 허술하고 담을 넘어서 침입하기가 아파트 보다 훨씬 쉽고

 

무섭거든요 물건을 훔치는건 그나마 다행인데 흉기를 들이대고

 

심지어 칼로 찌르거나 해서 사람을 다치거나 죽으면 참 겁이 나잖아요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로 털린 직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 이사짐 꾸려서

 

아파트로 보금자리를 옮겼습니다 명절쇼크 먹고서 그렇게

 

 보금자리 바꾼게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당시는 혹시나 밤선생님 또 가정방문 오시지나 않을까 무섭고 겁났어요

 

하지만 이사 오고서 이유가 어떻든 집을 바꿨으니 그 밤손님이

 

마냥 밉지는 않네요 문단속에 중요성 알게 해줬으니까요 이번 설날에도

 

문단속 제대로 하고서 떠납시다

 

그리고 이웃집에 부탁하여 문앞에 신문 우유 이런게 쌓이지 않도록 하고요

 

또 빈집털이는 물에 젖은 타월에 돌맹이를 던져서 유리문을 깨트려

 

침입을 하지요 물에 젖은 타월은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유리문을

 

깨트려서 작은구멍에도 들어오니까요 작은반응에도 사이렌이 발생하는

 

경보벨 꼭 다세요 게다가 평소에는 반드시 신원과 얼굴을 확인 하고서

 

문을 여는 습관을 가져야 빈집털이를 비롯한 택배원을 가장 한 강도에

 

봉변을 당하지 않습니다.

 

그땐 몹씨 놀라서 정말 보안장치 갖춘 아파트로 오는게 소원이였습니다

 

오고 나니 낮은담장에 살든 개인주택에서 살았든 시절이 어떻게

 

 살았었나 겁이 덜컥 나더군요 그래서 이제는 낮은담장에 개인주택은

 

     무서워서 누가 준다고 해도 싫어요 그렇게 명절에 가정방문으로

 

      이사한 기구한 사연이랍니다 언제나 사람조심 문단속 주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