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258

계면활성제에 치명적 독성이?


BY 응이 2012-01-24


지난 5일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농약중독연구소 홍세용 교수팀은 샴푸와 비누에 포함된 계면활성제가 인체에 치명적 독성을 미친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저혈압·의식소실·호흡부전 등까지 유발할 수 있다. 논문에는 독성을 가진 계면활성제 6가지(심각한 독성 3가지, 중등도 독성 3가지)의 이름이 공개됐다. 많은 소비자는 샴푸와 비누를 통해 계면활성제와 중등도 독성이 있는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SLES)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에 불안해 하고 있다.

계면활성제가 뭐길래?

계면활성제는 물과 기름에 쉽게 녹는 두 가지 성질을 지닌 물질로 더러움을 제거하기 위해 쓰는 제품의 화학성분이다. 비누와 샴푸·클렌징·보디워시·식기 세척제는 물론이고 세탁세제·화장품에도 들어있다.

5살과 2살 난 아들 둘을 키우는 서울 신림동의 주부 최미란(36)씨는 중등도 독성이 있다는 계면활성제 종류인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SLES)'가 설거지와 세탁 세제에는 물론이고 아이들이 쓰는 어린이용 비누와 보디워시·샴푸에 모두 들어가 있는 걸 확인했다. 일부 제품에는 또다른 중등도 독성을 가진 라우레스2(LE-2)도 들어 있다. 최씨는 "계면활성제 독성이 인체에 치명적 영향을 미친다면 당장 사용을 중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철저히 관리…유해성 없다

이번 논문을 발표한 홍 교수는 "농약과 생활용품에 들어가는 계면활성제는 용량이 달라 단순 비교가 어렵다"며 "이름이 같다면 독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도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에 들어간 계면활성제엔 치명적 독성이 없다고 해명했다. 김진석 식약청 대변인은 "현행 '위생용품의 규격 및 기준'에 따라 농도와 용량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매일 사용하는 제품에 많이 들어가 있는데도 아무도 죽었다는 이야기가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피부 자극 부작용, 사용법 따라야

계면활성제에 대한 불신은 여전하다. 샴푸와 세정제품에 계면활성제가 들어간다고는 알고 있지만 어떤 종류의 계면활성제가 들어가는지, 그 성분이 위험하진 않는지에 대해 밝혀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샴푸 뒷면의 성분표시에는 어려운 화학 용어만 적혀 있다.

또 일부 계면활성제는 피부를 자극해 가려움증이나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다. 오성근 한양대 화학공학과 교수 "일부 계면활성제는 피부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워낙 종류가 다양한데다가 광범위하게 쓰이기 때문에 동물 피부에 발라 자극도를 알아본 뒤 제품화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극을 줄이기 위해선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애경과 LG생활건강 등 생활용품 제조사들은 "인체에 큰 피해가 없다"면서 "오용해 마시지 말고 사용법을 준수해야 한다. 샴푸나 세척제는 모두 물로 씻어낸다는 전제 하에 나온 제품"이라고 밝혔다.

 

어우 너무 하네요 ㅠㅠ

도저히 맘놓고 살수 없는 세상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집에서 하는 부업에 관심있으신분만 ^^

 

http://blog.naver.com/eung0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