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에게 2011년은 고통과 고난의 한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또 꿋꿋이 한해를 마무리 짓고 새로운 흑룡해를 맞이했습니다.

도가니, 자살, 10억주고 산 땅이 황무지, 전세값 폭등,
일본 쓰나미 그리고 전세계를 휩쓴 경제불황..
이 모두 우리의 마음을 아프고 힘들게 했던 사건,사고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별로 추억하고 싶지 않은 2011년이었습니다.
작게는 연로하신 아버지가 넘어지셔서 머리에 큰 충격을 받고 혼수상태였으며,
어머니 마저 무릎연골에 이상이 생겨 고통스러워하셔
지켜보는 딸의 마음을 아프게 하셨습니다.

임진년 새해에는
미신을 믿는 건 아니지만
진심으로 만복과 행복이 가득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일자리가 많이 늘어 청년들 얼굴에 웃음꽃 만발하고
등록금 반값되서 학생들 마음편히 공부할 수 있고
전세난 사라지고 무주택자는 집을 장만하고
정의롭고 지혜가 넘치는 지도자가 대통령이 되고
통일이 이루어져 명실상부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보고 싶습니다.

꿈은 상상에서 시작되지만
그것을 잃지 않는다면
누구나 방법을 찾아 성취하게 되는 법입니다.

이런 꿈을 갖고 풍요와 자유가 가득한 그런 미래가 되길 꿈꾸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