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사에서 외부로 교육을 들어와 있어요.
지난 월요일에 들어와서 3박 4일 일정으로 교육을 받고있는데 교육은 빡빡한데 일찍
끝마쳐 주니까 여유롭네요. 하지만 저는 동영상 강의를 듣느라 먼저 숙소로 들어와
있답니다.
뭐, 강의를 안듣는다고 뭐라 할사람은 없지만 저자신과의 약속이거든요.
‘하루에 2시간은 동영상 강의를 듣는다’
사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처음 들어가서는 이 약속이 잘 지켜지지 않았지요.
야근이나, 약속이 있는 날이면 집에 들어와서 자기 바빴으니까요.
그렇게 1년이 지나고 나니 처음 방송대를 들어왔을 때의 마음과는 다르게
학교를 다닌다는게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이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하루에 2시간은 나를 위해 투자를 하기로 결심을 하고 이제 2달째인데,
매일 2시간이 저에게는 그리 쉽지많은 않네요..
하지만 매일 강의를 듣다보니 이제야 내가 대학을 다니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
오늘은 짧게 1강의만 듣고 왔어요.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강의인데
요즘 제가 흥미있게 듣고 있는 강의랍니다.
음... 이제 할일도 다 했으니, 저와 같이 방송대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방송대에서 수업을 듣는 방식을 알려드릴께요.^^
방통대에서는 출석수업과 TV강의 오디오 강의, 인터넷강의와 멀티미디어 강의가 있답니다.
출석수업은 1학기에 한번 있어요. 주로 주말에 있는데 교수님이나 강사님이 강의를
하시는데
수업분위기가 화기애애 하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같이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좋아요.
TV강의는 케이블방송을 통해 볼 수 있는데, OUN채널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강의는 등록하지 않아도 볼 수 있어서 원하는 것은 다 볼 수 있답니다~^^)
하지만 저 같이 출장이 많은 사람들은 시간을 맞추기가 좀 어렵답니다.
그래서 저는 인터넷 강의를 선호 한답니다.
인터넷 강의는 디지털미디어센터 사이트에 로그인해서 등록한 과목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데 TV처럼 시간을 맞추지 않아도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답니다. 내가 등록하지
않은 강의는 요금을 내면 볼 수 도 있답니다. 저는 거의 그런일이 없지만요~^^
오디오 강의는 오디오 파일을 다운받아서 MP3로 들을 수 있는 강의에요. 이건
운전하면서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아요. 특히 시험공부 할 시간이 없을때 유용하더군요.
또 멀티미디어 강의는 강의하면서 옆 화면에 자료가 같이 나와서 강의내용을 더 확실하게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더군요. 그런데 컴퓨터가 있어야 들을 수 있어요.
ㅋㅋ 쓰다가 보니까 내가 방송대 홍보대사가 된것 같네요.^^
하지만 방송대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쬐끔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네요.
이제 저는 내일의 교육을 위해 들어가야 할것 같아요.
모두 행복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