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오늘 낮 동안 날씨가 참 좋았는데요...
이제 정말 봄이 다가오고 있는 기분입니다 ^^
그래서 생각한 '봄 맞이 청소! 겨울 내 묵은 먼지 털어내자' 청소법!
제가 알고 있던 저만의 청소법 알려 드려요 ^^
먼저 베개 청소!!
저는 머리를 아침에 감아서 더러운(??) 머리를 그대로 유지하고;; 잠을 자요
그래서 베개가 유독 빨리 더러워 집니다 ㅠㅠ 베개를 매일 빨기는 귀찮은데 왠지 얼굴에 뭐가 나는 것 같기도 한 찝찝함...
그럴 땐 베개 위에 수건 한장 깔아 주세요!
보통 2~3일에 한 번씩 수건을 갈아주는데 손쉬우면서도 깔끔하게 베개를 유지할 수 있어요 ^^
두 번째, 틈새 청소!!
좁은 선반 사이, 블라인드 사이 등 틈이 좁은 곳을 먼지 털이로 청소하는 주부님들이 많은데...
먼지 털이를 집 안에서 사용하면 오히려 더 실내 환경이 안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
그 먼지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날아가는 것이기 때문이죠.
이럴 땐 얇은 목 장갑에 물 푼 세재를 살짝 묻혀서 슥슥 닦으면 먼지 날림도 없이 한번에 깔끔하게 청소가 됩니다.
세 번째, 가구 밑 사각지대 청소!!
침대 밑, TV 테이블 밑 등 먼지는 수북히 쌓였지만 가구를 옮기기 전까진 청소할 일 없는 사각지대!!!
이럴 땐 긴 마대에 스타킹을 씌어 가구 밑에 집어 넣고 슥슥 닦아 내면 됩니다
쉽죠?ㅎㅎ 하지만 킹 사이즈의 침대 밑을 깔끔하게 청소할만한
마대가 없을 경우엔...
이사갈때까지 묵혀두는 수 밖에요... ^^
저 같은 경우엔 이런 가구 밑은 LG 로봇 청소기인 로보킹으로 청소합니다.
사람의 몸이 들어갈 수 없는 곳에 이 만한 청소 방법은 없죠~ ㅎㅎ
마지막으로...
겨울 내 거실에 카펫 깔아 두신 주부님들 많죠?
카펫을 들고 밖에서 탁탁 털면 속이 후련할 텐데 카펫 무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청소기를 이용해야 하는...ㅠㅠ
그런데 이때도 일단 진공 청소기로 먼지를 흡입하면 미세 먼지들이 공기 중에 날아가거나
놓치고 흡입되지 않은 먼지들도 있죠~
이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굵은 소금을 뿌려주세요~
굵은 소금을 카펫에 뿌린 후 10분 정도 두면 먼지가 소금에 달라 붙는데 이때 청소기 돌리면 말끔하게 해결 됩니다.
팁으로 컴퓨터 키보드 청소!
키보드는 변기보다 더 더럽다는 기사를 얼마 전에 봤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더러운 손으로 키보드를 하루종일 만질 때도 있고
먼지나 빵, 과자 조각 처럼 부스러기가 안으로 들어가잖아요.
키보드 겉은 물수건으로 닦으면 되는데, 이때 물수건으로 닦기 전에
키보드를 따로 빼서 뒤집어서 탁탁 털어주세요
아마 눈에 보이지 않았던 부스러기들이 우수수수수 떨어질 겁니다 ㅠㅠ
저는 일주일에서 이주일에 한 번정도 키보드를 거꾸로 놓고 털어주는데요
이때마다 꽤 많은 양의 먼지와 부스러기들이;;;
대체 이것들은 어디에 숨어 있었던 건지 ㅠㅠ
이렇게 털고 나서 그 위를 물수건으로 닦아 주면 타이핑 입력도 훨씬 좋아지고 깔끔해 집니다 ^^
이상 저만의 소소한 청소 비법 이었어요 ^^
나중에 더 많은 청소 비법 개발(?)해서 공유 드릴게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