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정치는 오로지 정치인들만 참여하는 그들만의 성역과도 같은
곳이었죠.
그렇지만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의 경우 헐리우드 영화배우들이 정치에 입문했다는 소식을 접할 때가 많습니다.
그때마다 ‘아니,
어떻게 영화배우가 하원의원에 또는 주지사로? 하며 놀라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세월이 흘렀나요? 이젠 우리나라도 영화배우, 코미디언, 탤런트
등 보다 다양한 직업에
종사했던 분들이 자유롭게 시의원은 물론 국회의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하는 것은 범접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죠.
그런데 2012년 다가오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당당하게 후보로 나선 한 사람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과거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명성을 떨쳤던
에릭 칸토나(45세
프랑스).
하지만 그의 도전이 큰 반향을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당의 지지 기반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정치 경력도 전무하여 칸토나의 당선 확률은 매우 낮을 것으로 보도되고 있지요.
최근 프랑스뿐 아니라 미국, 러시아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총선과 대선에 관한
해외뉴스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외국 언론에서도 우리나라 선거에 관한 보도를 꽤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특히
재외선거에 참여하는 해외에 있는 많은 우리 국민들의 관심은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에 온통 쏠려 있을 텐데요.
재외선거와 관계는
없지만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재외선거가
어떤 절차와 방법으로 이루어지는지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먼저, 재외선거를 할 수 있는 재외선거인은 재외선거인은 국외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고 국내 거소신고도 하지 않은 사람, 그리고 유학생, 국외여행자,
상사원, 주재원 등
국내에 주민등록 또는 국내거소신고가 되어있는 사람 입니다.
외국국적을 취득한 사람은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하므로 선거권이 없다는
점,
염두 해 두시고요!! ^^
제 19대 총선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은 2월 11일까지로 이미 마감이 된 상태고요.
제 18대 대선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은 7월 22일 ~ 10월 20일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선거일 전 20일까지 재외투표장소와 위치, 운영기간 등을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반드시 투표장소에서 투표를 해야 합니다. 우편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사실, 꼭 기억해야겠지요.
재외투표 장소로 가서 여권을 제시하고
본인 확인을 받은 뒤, 투표용지와
회송용봉투를 수령하고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를 하면 됩니다.
여기서 잠깐! 투표시,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을 선택하여 기표란에
기표합니다.
재외선거인 지역구 국회의원을 뽑지는 못하고 비례대표만 선출할 수 있기 때문이죠!
작성한 투표용지는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투에 부착된 양면 테이프로 잘
붙여주세요~)
재외투표소에 설치된 투표함에 넣으면 끝~~!!
이번 4월 11일 총선에 처음 도입된 재외선거인은 모두 (변경)12만
4350명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하네요
이제 세계 어느 곳에 있든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당히 권리를 행사하게 된 재외선거의
시작,
‘세계 어디에 있어도 이제는 그곳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말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 밖에 선거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 유용한 정보가 있는 URL
공유합니다~
선관위 블로그: http://nec1963.tistory.com/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 홍보사이트: http://epol.nec.go.kr/
선관위
홈페이지 : http://www.nec.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