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이 다가와요!~~

올해 3월부터 초등학생들에게 "놀토"가 공식적으로 정해졌는데요,

아이들은 신나지만 사실..부모님은 난감하실 것 같기도 해요 ^^;

마냥 "놀토"라고 진짜 놀기만 하는 것도  아쉽고..

무언가 유익한 걸 하면서 온가족이 함께 보내기 위해 고민하는 부모님들, 걱정하지마세요

찾아보면 생각보다 재밌고 다양한 봄 체험학습들이 많거든요!

 

 

 

   집에만 있고 싶어하는 아이들도 벌떡!  

          에버랜드 튤립축제에서 모두 봄체험하자        

 

 

  

에버랜드~ 문득 놀이기구만 생각하신다면 NoNo~

에버랜드에는 식물, 동물, 교육, 즐거움~ 모든 걸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답니다.

 

특히 3월 2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튤립축제 는 

125만 튤립으로 이루어진 꽃의 향연과 풍성한 공연이 어우려져 눈과 귀가 즐겁답니다~

 

 

 

 새로 만들어진 시크릿가든에서는 동화 속에 나올 듯한 커다란 입구부터 곳곳에 설치된

대형 토피어리와 조형물 볼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해요^^

 

여러 종류의 타악기들이 설치되어 있는 뮤즈가든에서는 드럼과 독특한 음색의 실로폰을 연주해보는 소리체험!

다양한 모양의 뷰 윈도우를 통해 가든의 경관을 색다르게 조명해볼 수 있는 시각 체험!

걸어가는 길인 보드 워크 위에 식물, 곤충 표본을 설명과 삽입해 아이들 체험 학습까지!

 

꽃 구경에서 끝나지 않고 꽃과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오색체험이 가능해서 더욱 좋아요

오색빛깔 빛나는 튤립 사이에서 이야기도 나누고, 가족사진도 오랜만에 한장, 어떠세요?

 

 

가든에서 감각을 열었다면 이제 동물원으로 가볼까요?

햄스터, 새끼 양처럼 귀엽고 친근한 동물부터 의외로 감성을 아는 호랑이까지~!

 

 평소에 가졌던 동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사육사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맹수 동물의 세계!

북극곰, 바다사자 먹이도 주면서 와일드한 체험까지 즐겨보자구요!

 

더불어, 신기하고 재미있는 곤충 체험도 즐겨보도록해요..

나비가 직접 알을 낳는 모습을 체험할 수도 있고,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에벌레, 번데기 체험도 가능하다고해요^^

 

 

물론 에버랜드에 가서 어트랙션까지 타면 그야말로 환상적!

하지만 기억하세요, 마냥 인기있는 놀이기구 앞에서 긴 줄에 지치는 것보다

에버랜드 안을 둘러보면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요소들이 많답니다 ^^

 

 에버랜드 튤립축제 바로가기 : http://www.everland.com/everland/news/2012_tulip/tulip.html

 

 

 

 

 

 

 

내가 먹는 이 딸기, 내가 땄다!

     먹거리 농촌체험, 목장체험    

 

오감을 일깨우는 에버랜드로 시동을 걸었다면, 농촌체험은 보다 본격적으로 아이들에게 교육의 장이 될 것 같아요.

슈퍼에서 집어만 오면 되는 줄 알았던 딸기, 참외, 미나리, 토마토 등 다양한 농작물 과일들이

실제로 어떻게 자라는지, 어떤 과정을 통해 상자에 담겨 내가 먹게 되는 지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답니다.

 

평소 무작정 싫다고 먹지 않았던 나물들이나 채소들도 농장체험을 하고 자기가 직접 수확하면서

이상한 게 아니라는 것, 사실은 먹어보면 맛있고 건강에 좋은 걸 깨닫게 할 수도 있구요

 

오늘은 지난해 농협팜스테이 평가에서 별 다섯개를 받은 정보화 마을들을 알려드릴게요!

 보릿고개마을│양평군 용문면 연수리 ☎031-774-7786)

    푸르내마을│연천군 청산면 궁평리 ☎031-833-5299)

    상호리마을│여주군 금사면 상호리 ☎031-886-5552)

 부래미마을│이천시 율면 석산리 ☎031-643-0817)

 

직접수확하는 농촌뿐만 아니라 목장에서도 직접 체험이 가능하답니다.

임실치즈로 유명한 전북 임실에서는 먹이주기, 직접 치즈 만들기, 주말 농장 등 다양한 목장체험이 가능해요.

치즈는 우유로 만드는 거야~ 라고 암만 말해줘도 그런게 어딨어! 라고 외쳤다면, 이번 놀토에는 목장에서 보내볼까요?

 

 임실 치즈 마을 체험 : http://cheese.invil.org/

 

 

 

 

 

 

따뜻한 봄바람에 한번, 흐드러진 매화향기에 또 한번 취한다!

           땅끝매화마을축제 : 보해매실농원          

 

마지막으로 봄의 향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집에서 매실주나 매실장아찌를 담구지 않으면 요즘 아이들은 더욱 매실을 볼 기회가 없을 것 같은데요,

깡통캔에서 그림으로만 보던 매실도 체험하고, 매실이 열리기 전 아름답게 피는 매화도 볼 수 있는 곳이 있답니다.

 

해남에 있는 보해매실농원에서 열리는 매화땅끝축제에서는 말그대로 "흐드러지게 핀" 매화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매화나무 터널도 거닐어 보고, 매화나무 아래 앉아 사이좋게 도시락도 먹어보고..

그 속에서 봄의 한때를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봄이 한철인 것 처럼, 이 농원이 열리는 것도 축제기간 동안 한시적이라고 하니 서두르세요!

따뜻한 봄, 멀리 나들이 한번 추천합니다!

 

 

 땅끝매화축제

http://tour.haenam.go.kr/home/tour/festival/sani_umeflower

 

놀토때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아이들과 조금 멀리

봄을 즐기러 가보세요 ㅎㅎ

진짜 먼곳인 땅끝에 매화축제가 있는데요

하얀 매화가 정말 이뻐요~~~ 매화주도 팔던거 같던데 ㅎㅎ

캬~ 죽입니다

아이들이 쫌 어리다면 체험학습하러 가보세요

농장이나 목장쪽으로요

아이들이 쫌 크다 그러면 에버랜드입니다 ㅎㅎ 알아서 놀라고 하고

부모님들을 오붓한 시간 보내시면 될거에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