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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의 흔한 아내의 거짓말과 거짓말 공략법


BY 불타는하이바 2012-04-17

반도의 흔한 아내의 거짓말과 거짓말 공략법


안녕하세요. 오랜 연애와 전쟁 같은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새신랑 입니다.

 

얼마 전 실시간 검색어에 ‘아내의 거짓말’이 올라왔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궁금한 마음에 광속으로 클릭해보니…

 

 

아니 이럴 수가…! 누가 제 아내 이야기를 써놓은 줄 알았습니다ㅋㅋ

 

실시간 검색어까지 올라온 아내들의 거짓말!!
과연 어떻게 공략해야 할까요??

 

고생하는 대한민국 남편들을 위한 아내의 거짓말 공략법 나갑니다~~

 

이거 싸게 주고 산 거야 (유의어 : 세일 하길래 샀어)

 

 

자신의 물건을 사고 저에게 말을 할 때 흔히 하는 거짓말이죠 -_-;;;;

 

주로 가방, 화장품 등을 구입했을 때 싸게 주고 샀다거나
세일하길래 샀다는 말을 많이 하길래
여자의 가방이나 구두, 화장품의 가격을 잘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가격을 확인하고 뒤로 나자빠질뻔하기도 했죠 -_-;;;

 

그래서 그 이후로는 꼭 꼭 영수증 체크하고 카드내역도 꼼꼼히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쇼핑을 못하게 하는 건 아닙니다^^;;)

 

 

영수증이나 카드내역 확인할 때 아내의 눈빛이 요렇게 변하는 안 자랑

 

 

이거 비싸게 주고 산 거야

 

 


‘이거 싸게 주고 산 거야’가 자신의 물건을 사고 하는 거짓말이라면
‘이거 비싸게 주고 산 거야’는 제 물건을 사고 하는 거짓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아내가 제 생각해서 사오는 게 예쁘니까
요 거짓말은 그냥 애교로 모른척하고 넘어가는 것이
가정의 평화를 위한 길이라는 사실 기억해두세요!ㅎㅎ

 

 

화 안낼 테니까 솔직하게 말해봐

 

 

제가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하는 아내의 거짓말입니다.
많은 남자분들이 여자의 이 말에 많이들 고뇌하시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말이 나왔다!! 하면 돌파구는 오직 단 하나.

 

바람 피다 걸리고 뭐 그런 것이 아니라면
무!조!건! 잡아떼세요.

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 솔직히 말하면 안됩니다.

 

만약 아내(또는 여자친구)가 눈물을 흘리며 말한다!

 

그래도 잡아떼세요. 눈물에 속지 마세요!!
총칼보다 더 무서운 것이 여자의 눈물이라는 사실을 잊으시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이번 달도 마이너스야

 

 

제가 쓴 카드 내역을 볼 때마다 울 아내가 하는 말입니다…..

 

특히 친구들이나 회사사람들에게 한턱 쏜 날짜의
내역을 가리키며 한숨을 푹푹 쉬더라구요… -0-

 

뭐.. 저도 제가 쏘고 많이 후회하긴 했지만
이것 때문에 마이너스라는 소리를 들으니까 좀 억울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에는 아내가 가계부 정리하고 있으면
옆에 딱 붙어 앉아서 빤히 쳐다보고는 합니다.

 

뭔가 따가운 시선이 느껴진다!

 

그때는 아내가 지른 화장품과 가방을
살포시 옆에 가져다 두고 씨익~ 웃어주면 상황 종료!ㅋㅋ

 

 

이 방법이 어렵다!!! 그런 분들을 위해 좀 더 편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바로 아내가 갖고 싶어하는 화장품이나 가방을 잘 기억해 뒀다가
서프라이즈로 선물해주면 그 달은 편안~해 집니다.
아침 밥상 반찬부터가 달라져요~
(다만.. 정신적으로는 편하겠지만 주머니 사정은 불편해 진다는 사실……!)

 

 

자기 어제 밤 최고였어

 

 

이게 왜 거짓말이냐고요?

 

사실 항상 좋다면 이런 말 할 필요가 없겠죠.
정말 어젯밤’만’ 좋아서,
“제발 평소에도 그렇게 좀 해!” 라는 뜻일 수도 있고
그저 당신의 어깨를 펴주기 위한 입에 발린 칭찬일 수도 있겠죠.

 

 

그럴 때 필요한 건 뭐??
네 그렇죠. 발기부전 치료제. ㅠㅠ
사실 이걸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어요. 현대인 중 40세 이상 두 명 중 한 명은
가지고 있는 증상이니까요. 게다가 요샌 위의 사진처럼 물 없이 입에서 간편하게
녹여먹을 수 있는 약도 있으니까요. 효능이요? 일단 처방 받아 드셔보세요.

 

아내의 거짓말에 대처하는 것을 넘어서서, 정말 정말 사이가 좋아질 테니까요. ㅎㅎ

 

아내의 거짓말로 알아보는 오늘의 교훈은?

바로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여자의 속은 모른다’가 아닐까요?

 

 

이 속담은 남자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진리이자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