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은 욱하는 성질은 있어도
늘 가족을 소중히 하는 가정적인 남편이랍니다. ^^
남편의 성질을 알면 제가 좀 참으면 되는데
제 성격도 한 성질 하는지라...남편을 그동안 잘 못맞추고 살았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아이들 다 씻겨주고 옷도 챙겨입혀주고
밥먹고 나면 양치까지 다 봐주는 남편입니다.
제가 아플때면 아이들 밥 챙겨먹이고
제가 먹을 죽까지 끓여주는 남편...
근데 제가 그동안 너무 그게 당연하다고만 생각을 하고 살았네요.
여보...너무 고마워
우리 가족이 이렇게 행복하고 좋은건 다 자기 덕분이야.
나도 지금부터라도 더 잘하는 아내가 될께.
자기가 나한테 부탁한게 어려운게 아닌데...
난그걸 왜 못들어줬는지 모르겠네...
더 잘하는 부부가 되길^^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