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3월 결혼을 했습니다.
28살 이란 나이에 말이죠?
어느덧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지금은 회사 일 접고 주부란 이름으로
살아오고 있네요.
19평 20년 된 아파트에서 신혼을 시작 했습니다.
그래도 남들 보다 편하게 내집이란 이름으로 말입니다.
비록 작은 평수에 오래된 아파트 지만 입주 당시 우리 어머니께서
손수 인테리어를 다 변경 해 주셔서 새 아파트 못지 않았어요
솔직히 정도 많이 들었죠.
그러나 아이가 2명이 되다 보니 남편은 좀더 넓은 집을 이야기 하더군요
하지만 월급쟁이가 목돈 만들기 쉽지 않잖아요.
주말 일이 너무 많아 회사에 나와 일을 하다가 그냥 무심결에 본 부동산
정보.. 갑자기 집값 하락..
솔직히 암것도 없는데 저질렀어요.
19평 집을 전세로 돌리고 28평 집을 구매 1억 대출 받고 전세로 놓고..
그냥 맘은 뿌듯했어요. ㅎㅎ
그리고 1억 대출 거의 값고 높다는 전세 자금 어느정도 돌리고
28평 저희 집으로 왔어요.
아이들도 남편도 그리고 친정 시댁 식구들도 모두 너무 좋아하셨어요.
다 어머니 아버지께서 신혼집으로 구매 해 주신 덕분이죠.
19평 집이 8년이 지나선 많이 올랐더라구요. ㅎㅎ
어머니 아버지~~
저보고 현명하고 착한 며느리라서 그렇다고 하시는데 전혀 아니예요.
다 어머니 아버지께서 좋은 집으로 신혼 생활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지금 집으로 올 수 있었어요.
앞으로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래 오래 저희랑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