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아파도 한마디도 없이 평생 고생하신 친정부모님께 나는 별로 해 드린것이 없다.언제나 생활고에 힘들어 도움만 받고 기대면 생신이나 어버이날에 해드리는것 없이 그냥 넘어 갈때가 많다. 다른 자식들은 용돈에 선물에 다양한것을 해드린다지만 언제나 먹고 살기에 급급해 마음만 있을뿐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올해도 그냥 넘어갔는데도 부모님께서는 아이들 데리고 사는데도 힘든데 하시며 오히려 무슨날만 되면 챙겨주신다. 언제까지 살아 계실줄도 모르는데 건강하시고 이대로만 계속 지내주시면 좋겠다. 엄마, 아버지 지금은 특별히 해드릴것이 없지만 조금씩 좋아지고 있으니까 지켜봐 주세요. 미안하고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부모님이 계신다는 것이 버팀목이고 저의 희망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