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결혼 후~ 주부 9단이다 뭐다 해서...
자신들의 실력을 자랑을 하던데...
전 오히려...
결혼 후 요리 실력이 꽝~ 이 되어 버렸답니다...
물론, 건 30년 간을 서로 다른 입맛에 길들여져 살아 왔기에...
제가 하는 반찬에 손이 가지 않는 다는게...
이상 할 것도 없으련만...
아내인 제 마음의 상처는...
내 손맛이 그리도 없었나? 하는 자책감으로...
더욱 음식 만들기에 흥미도 자신감도 잃어 버리게 되었답니다...
이러하다보니~
늘상 밥상 앞에선 아이도 안하는 반찬 투정을 하는 신랑이...
너무 밉고, 안스럽기보다... 화가 날 지경이 되었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반가울수가...ㅋㅋ
알고 그러시는지, 눈치가 초고수 이신 건쥐...ㅎㅎㅎ
어느날부터인가~~~
밑반찬을 울 신랑이 좋아하는 걸로 가득 가득 채워 주시기 시작 하셨답니다.
올레~~!!!
전 솔직히 마음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는 후문이...ㅍㅎㅎㅎ
이젠~ 신랑도 아이도~~~
하물며 저 까지도... 시어머니표 밑반찬 덕분으로^^
매끼니 식사 시간이 즐거워 지고 있답니다~~!!!
어머님~ 감사 합니다~~!!!
어머님 덕분에 우리집 반찬 걱정은 이제 그만~~~
아직도 넘 철없는 며느리가 어머님께 감사 말씀 올려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