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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시절 동창이었던 친구 허정민 친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BY 공작공주 2012-12-06

고등학교 시절 저는 환경이 좋지않아 많이 어두웠습니다.

나름대로 고민도 많고

늘 마음 속에는 딴 생각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고인이신 우리 친정아버지께서

늘 편찮으셨기 때문에 늘 갈등 속에서

살았습니다.가정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도 산업체를 가려고 했는데

편찮으신 중에도 아버지께서는

집에서 다니라고 객지생활을 허락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감사한 일이죠

그래서 아버지 덕분에 집에서 버스타고 1시간 거리인

고등학교를 입학하였죠..

늘 외로움을 잘 타던 나는

늘 외롭고 친구도 잘 사귀지 못했습니다.그러던중

허정민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는 저를 항상 칭찬해주고

같은 친구로써 늘 저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친구였습니다.

허정민친구와 같이 다니다보면

제가 어느새

밝아지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도 우애가 좋았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춘다"라고 하는데

같은 동성 같은 나이에

칭찬을 할 줄 알고 배려심 깊은 허정민이란

친구는 대단합니다.

이 친구가 내 곁에 없었더라면

저는 고등학교때 행복하지 않했을 것입니다.

현재의 나도 없었을 지 모를일입니다.

지금은 나이 먹어..모임을 하고는 있는데

항상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데

잘 안돼더라구요

미고사를 통해

허정민친구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요

"친구야..정말 고마웠다..

앞으로 내가 더 잘 할께"

 

항상 행복하길 바래..

힘든 일이 있으면 나에게 이야기하렴

서로 돕고 살자꾸나..

우리 행복하게 중년을  보내자..

사랑한다..친구 허정민아....

감사해.....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