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에게 잘해주리라 믿어 결혼했지만 그 믿음이 깨지는데는 그리 긴 시간은 필요하지 않았어요
웬수같은 신랑에게 감사합니다
별로 저에게 잘해주지도 친정에 잘해주지도 우리 아이들을 잘 봐주지도 않지만,,
그래도 2012년도 열심히 회사다니고 할일을 다 해준거 같아 감사합니다
살면서 생각해보니 입을 사로잡을 만큼 매력적인 음식보다 늘 먹는 밥이 질리지도 않듯...
잘하는 구석은 없지만 늘 잔업하며,, 일 열심히 다녀줘서 고맙습니다
얼마전 건강검진에 혈당도 높고 콜레스테롤도 높고 위도 역류성식도염이라는데,,
건강을 위해 술, 담배도 끊어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