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많기 때문에 사람은 짐승보다 낫다.
그러나 바른 말을 하지 않으면 짐승이 사람보다 낫다.
--사디--
햐~요즘처럼 말같잖은 말로 공해가 심해진 적이 있었던가 싶은데...
국방장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10여 차례 투기를 했었지만 성공한 건 두 번 뿐이었다고 하질 않나,
천안함 사태 후 애도 기간에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졌음에도
사과는 할 수 있지만 사퇴는 하지 않겠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이며 아연실색케 하고 있다.
정말 짐승보다 못한 경우가 아닌가 싶은데...
우리 나라 공직자의 수장급 후보들이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이런 식으로 자기합리화에 연연하고 있는데...
짐승만도 못한 무리들로 내각을 구성하려는 상황을 어찌 받아들여야 할까?
대통령이 이 말을 몰라서 ,바른 말을 할 줄 모르는 뻔뻔한 인사들을 중용하려는 것일까?
아님 옳고 그름을 판단할 기준조차 갖추지 못한 건 아닐까?
말...
한 번 내뱉은 말은 쏟은 물과도 같아서 다시 담을 수 없건만,
바른 말을 하는 진정 인간다운 인간을 보기가 어려운 시대에 살자니 참으로 답답하다.
옳은 한 사람을 공격하느라 온갖 화법을 동원해서 그른 말을 해대는 사람들 풍년이다.
갈수록 이런 형상이 심해지고 있으니...
그런,짐승만도 못한 짓을 하면서도 부끄러워할 줄도 모르다니...
이럴 어찌할꼬?
바른 말을 하지 않는 사람은 짐승만도 못하다는 말을 명심하고,
바른 말 할 자신이 없거든 차라리 입을 닫고 말면 짐승만도 못하진 않을 수 있다.
물론 인간적인 인간으로서의 자격도 없지만...
죄를 짓고,부인하고,이내 실토하고 영어의 몸이 되는 광경을 전사회 곳곳에서 보고 지낸다.
이젠 그런 광경에도 사람들은 화를 내기보단 무덤덤해지고 말았다.
그런 상황을 앞에 하고도 반성하고 ,개선해가려는 노력은 별로 보이질 않는구먼!
그저 돈이나 많이 벌고,출세만 하면 최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로만 가득 채워진 것 같아서 걱정이다.
이놈의 세상이 어디로 가려는 걸까?
나부터라도 늘 조심하고 ,바른 말을 하려 애쓰며 살아갈 밖에...
나 하나도 마음대로 통제해가지 못하는 주제에 누굴 이끌고 가르치고 바꾼다는 말인가!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