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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길흉화복)


BY 미개인 2013-03-13

처음이라고 말하는 것이 때로는 끝일 수 있다.
끝은 곧 시작이다.끝나는 곳은 새로 시작하는 곳이다.
                       --T.S 엘리엇--

 

3월의 시작은 2월의 끝과 같은 말이다.

전 시대의 끝은 종말이 아니라 새시대의 시작과 같은 말이니...

희망적이지 않은가!

 

졸업은 사회생활의 시작이다.

참 지겹고도 지루했던 공부의 연속이 끝나면 뭐든 할 수 있겠다 싶었지만,

사회생활의 출발점에 서게 되고,훨씬 더 큰 고통과 고민의 시작인 것과 같이...

생전 처음 해보는 이 일이 평생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으니 최선을 다하고 볼 일이다.

 

우리 인간은 죽는 그 순간까지 끝없이 사유하고 노동하게 생겨먹었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순간 죽게 되는 것이다.

 

처음과 끝을 별도로 정하지 말고 쉬지않고 주어지는 순간마다 최선을 다해가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 말이라고 풀면 옳은 것일까?

내 인생에서도 불행이 끝나니 행복이 시작되고,또 행복이 끝나니 불행이 시작되기를 반복해왔다.

행복하다고 들떠서 좋아만 할 것도 아니고,불행하다고해서 좌절하고 절망할 것도 아니었다.

전화위복이란 말을 하지 않던가!

화가 바뀌어 복이 되고,복이 바뀌어 화가 되기도 한다.

지금 처한 환경이 최악이라고 한다면 앞으로 좋아질 일만 남아 있는 것이지 않을까?

최선의 상황에 처했다면 최악의 무엇인가가 닥칠 수도 있으니 미리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건 아닐까?

시작과 끝,행복과 불행,길흉화복 따위에 연연하지 않고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갈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다면

화는 화대로 복은 복대로 덤덤하게 받아들이며 평상심을 유지하고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다음 블로그 '미개인의 세상'에서...